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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MC몽에 400억 뜯겼다” 차가원 녹취…“도박빚 많아, 백현까지 압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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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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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가 MC몽에게 400억원을 빼앗겼으며 도박 관련 채무 문제로 자신과 백현이 압박받았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가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MC몽과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그룹 엑소 백현을 둘러싼 금전 문제를 다룬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차 대표가 지인 A씨와 나눈 대화라며 녹취 일부를 공개했다.

녹취에서 차 대표는 “내가 MC몽에게 120억 뜯겼다고 하는데 더 뜯겼다. 쟤한테 한 400억 뜯겼다”고 말했다.

 

앞서 알려진 120억원을 훌쩍 넘는 액수를 스스로 언급한 것으로, 해당 녹취를 다룬 보도에서도 이 발언이 핵심 내용으로 전해졌다. 다만 400억원의 구체적인 사용처와 자금 성격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대화는 MC몽의 도박 관련 채무 주장으로 이어졌다. A씨가 “400억은 뭘 그렇게 뜯어갈 게 있느냐”고 묻자 차 대표는 “MC몽이 도박빚이 엄청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MC몽이 자신과 백현을 상대로 “이거 터지면 너희 둘 다 죽어. 차가원, 이거 갚아”라는 취지로 압박했다고 말했다.

A씨가 실제로 돈을 갚아줬느냐고 되묻자 차 대표는 “백현이가 죽으면 안 되니까”라고 답했다. 또 백현이 울면서 자신도 MC몽과 엮이고 싶지 않다며 한 번만 참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백현은 녹취에서 언급된 인물일 뿐, 공개된 내용만으로 채무나 대납 과정에 직접 관여했다고 볼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백현과 소속사 측의 확인된 입장 역시 영상에는 담기지 않은 만큼, 해당 발언은 차 대표의 주장으로 제한해 봐야 한다.

이진호 역시 녹취의 신빙성을 전적으로 보증하지 않았다. 그는 차 대표가 상대와 상황에 따라 다른 설명을 내놓은 적이 있다며 “녹취에 나온 말을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자료의 의미는 차 대표가 MC몽의 도박 관련 채무 의혹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살펴볼 정황에 있다는 설명이었다.

차 대표는 녹취에서 백현이 엑소 활동 및 SM과의 협의 문제로 힘들어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이 부분은 MC몽의 금전 의혹과는 별도의 이야기인 데다 차 대표의 일방적 설명이어서, 백현 관련 발언은 녹취의 맥락을 보여주는 수준으로만 축소할 필요가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410/00011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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