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에어컨 있어도 못 켜요”…폭염 속 에너지 취약계층
2,782 17
2026.08.04 21:39
2,782 17

https://youtu.be/3jvlw3I7_RA?si=ShaEHE15WeEwVK6o

 


폭염을 이겨낼 냉방기기가 있는데도 마음대로 켜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기료가 부담스러운 에너지 취약계층인데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바우처 제도가 있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달동네입니다.
한낮에 집 안의 수은주가 섭씨 34도까지 치솟습니다.
바깥과 채 2도도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곳에 사는 손호일 할머니.
2년 전 종교 단체의 도움으로 집에 에어컨을 달았지만 실제 틀어본 건 손에 꼽습니다.
[손호일/88세 : "에어컨 있어도 돈이 너무 비싸잖아. (전기료가) 많이 나오잖아요. 그거 신경 쓰이니까 안 틀고…."]

 

기초생활수급자인 할머니에겐 정부가 냉방비로 쓸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합니다.
여름 두 달분으로 8만 원어치가 나오지만, 할머니는 까맣게 모릅니다.

[손호일/88세 : "뭐든 주겠지, 주는 가본데 나는 그거 몰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바우처 예산은 4년 사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수급자 다수가 사용 방법을 모르다 보니, 해마다 천억 원 넘는 바우처가 국고에 반납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를 쓰려면 최근 전기요금 고지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내고 요금 차감을 신청하면 됩니다.

[김권수/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복지팀장 : "에너지 바우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사용이 어려운 세대를 직접 방문해 도와드리는 찾아가는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면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 규모와 방법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정부는 KBS 질의에 대해 내년 말까지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현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여현수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626013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차원이 다른 #안티에이징 선 세럼, <에이피 뷰티 선 세럼 2종> 샘플링 진행 중! 110 08.04 19,78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88,6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58,1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66,0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39,5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9,8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062 이슈 손님한테, 2명밖에 안 왔는데 샐러드 7개 주문받아서 "7개 맞나요. 매장에서 드시나요?" 하고 물어봤더니 "4개랑 3개"라고 하네. 1 07:10 657
3133061 기사/뉴스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심사 뒤집혔다 … 기존 적금 해지한 가입자 '날벼락' 10 07:01 1,247
3133060 유머 요즘 무더위 피서지로 인천이 인기인 이유 1 06:54 1,561
3133059 이슈 이제 사양산업이라는 해수욕장.jpg 30 06:51 3,439
3133058 이슈 (약 괴담) 지인의 이야기. 그의 고민은 눈썹이 없는 것이었다. 6 06:51 918
3133057 기사/뉴스 '흑백' 안유성 명장, 현대그린푸드와 손잡다…가매일식 현대百 입성 06:49 429
3133056 유머 당신은 매일 20분 동안 침대 위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11 06:48 1,994
3133055 이슈 요즘 일뽕 극우들 근황 6 06:46 1,347
3133054 이슈 "죄송한데..애가 너무 놀라서.. 이모 괜찮다고 얘기 좀 해주시겠어요?" 27 06:45 3,242
3133053 기사/뉴스 [단독]1인기획사 ‘30억 추징’ 유연석, 불복했지만 졌다 17 06:39 2,597
3133052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숨이 자꾸 멎는다" 2 06:34 427
3133051 유머 고양이 전용 리프트 2 06:34 520
3133050 이슈 명예영국인이 알려주는 영국의 집 종류 4 06:29 1,494
3133049 유머 시바가 얼마나 엄살이 심하냐면 7 06:27 1,412
3133048 유머 제설차🐼 1 06:21 683
3133047 기사/뉴스 [단독]경찰 압수수색받은 10대 남학생 사망···유족 “강압수사 탓” 손배소송 제기 27 06:19 3,634
3133046 유머 아빠가 애착인형을 고쳐주는걸 기다리는 강아지 6 06:17 1,831
3133045 기사/뉴스 상권 ‘핫플’서 밀려난 영화관… 경기 최대 IMAX도 문 닫는다 4 06:07 1,560
3133044 이슈 장승조 얼굴 근황 5 05:50 2,939
3133043 유머 오케스트라 연주 전공자들이 현타느낀다는것.jpg 36 05:09 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