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외롭고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 마블을 구하다

무명의 더쿠 | 15:09 | 조회 수 856

전작을 통해 스파이더맨은 모두의 기억 속에서 지워져 혼자가 됐다. 마치 심각한 매너리즘과 흥행 부진의 수렁에 빠져 있던 최근의 마블 스튜디오처럼. 그리고 이 마블을 구원한 것은 돌아온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말 그대로 폭격하고 있다. 역대 개봉 첫 주말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쓴 것. 배급사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북미 개봉 첫 주말에만 3억 6천만 달러(약 5천127억 원)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

이는 2019년 마블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3억 5천700만 달러)을 7년 만에 넘어선 신기록이다. 해외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첫 주말 수입은 9억 3천200만 달러에 달하며, 사전 예매 성적(1억 5천만 달러)과 시사회 수입(7천200만 달러)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론 한 때 '마블민국'이라 불리던 국내에서도 개봉 6일 만에 378만 관객을 모으며 400만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흥행 성공은 최근 수년간 흥행 잔혹사를 겪었던 마블 스튜디오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019년 '엔드게임' 이후 마블은 과도한 세계관 확장과 디즈니+ 시리즈와의 복잡한 연동으로 대중의 피로감을 자극했다. '


더 마블스'의 참패를 비롯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썬더볼츠' 등이 연달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마블의 전성기는 끝났다"는 회의론까지 등장했다. 케빈 파이기 사장조차 지나친 콘텐츠 확장의 부작용을 인정할 만큼 마블은 사면초가에 몰려 있었다.


모든 것을 잃고 가장 외로운 수렁에 빠졌던 스파이더맨의 비상은 마블 스튜디오 전체에도 부활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오는 12월 마블이 작정하고 만든 대형 프로젝트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스파이더맨이 몰고 온 구원의 바람이 일시적 반등을 넘어 마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젖힐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40916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70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에스파 닝닝 인스타 업로드 (+롤라팔루자)
    • 20:25
    • 조회 280
    • 이슈
    3
    • 요즘 유행 한물가서 아무도 안입는 패션템
    • 20:25
    • 조회 784
    • 유머
    4
    • 디지몬 진화 같다는 리한나 고향 축제 의상 (ㅎㅂ)
    • 20:23
    • 조회 579
    • 이슈
    1
    • 미야오의 띠로리를 요즘 자주 듣는다는 이강인ㅋㅋㅋㅋ
    • 20:22
    • 조회 187
    • 이슈
    1
    • 개 줘야하니 소뼈 하나만 달라는 견주
    • 20:21
    • 조회 844
    • 유머
    6
    • 멀티가 힘든 리센느 원이가 팬싸에서 하는 실수
    • 20:20
    • 조회 437
    • 유머
    2
    • 캣츠아이 Animal 빌보드 핫백 24위 (1주차)
    • 20:20
    • 조회 233
    • 이슈
    9
    • 소름 돋는 레드벨벳 Surfin’ Boy 뮤비 해석
    • 20:19
    • 조회 398
    • 이슈
    2
    • 시빌워에서 팀아이언맨이 될 수 밖에 없는 한국인들 (ex.삼성가vs충무공)
    • 20:19
    • 조회 523
    • 이슈
    3
    • 마약 성분 섞인 美 '트레이더 조' 조미료... 경찰, 국내 중고거래 차단
    • 20:19
    • 조회 861
    • 기사/뉴스
    10
    • 다영, 박재범 콜라보곡 ‘FLIRTY’ 멜론 진입 순위.jpg
    • 20:18
    • 조회 225
    • 이슈
    3
    • 만화 나루토의 유일한 어른 캐릭터
    • 20:14
    • 조회 605
    • 이슈
    10
    • 광주경찰 직협, '장윤기 사건' 수사 경찰 기소에 "짜맞추기"
    • 20:11
    • 조회 350
    • 기사/뉴스
    6
    • 고경표가 멜로 눈깔로 류혜영 쳐다본다는 글에 달린 인용들
    • 20:07
    • 조회 3819
    • 이슈
    14
    • 이 밈 모르면 올해 트위터 ㄹㅇ 안 한 거임.twt
    • 20:07
    • 조회 3634
    • 이슈
    36
    •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ㅠㅠㅠㅜ
    • 20:07
    • 조회 1942
    • 이슈
    19
    • 스키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NTRO "THIS & THAT"]
    • 20:06
    • 조회 162
    • 이슈
    3
    • 인외미, 다리만 팔척이라고 알티 터진 여돌 비율
    • 20:05
    • 조회 1704
    • 이슈
    11
    • NEXZ(넥스지) “하드캐리 (Hard Carry)” Dance Practice | 원곡 : GOT7(갓세븐)
    • 20:04
    • 조회 136
    • 이슈
    4
    •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앞에서…서범수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 번 하죠?”
    • 20:02
    • 조회 1875
    • 정치
    6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