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 작곡도 저작권 인정받는다…음저협, 첫 등록 기준 마련
1,491 6
2026.08.04 14:23
1,491 6
nXlOJn

tjMLAk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음악 창작의 도구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AI 음악의 저작권 관리 기준이 처음 마련됐다. AI를 활용했더라도 사람이 창작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했다면 저작권 등록을 허용하고, AI가 사실상 혼자 만든 결과물은 등록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는 AI 활용 음악저작물 신고·등록 기준을 마련해 지난 3일부터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규정과 약관 개정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새 기준에 따르면 AI를 작사·작곡·편곡의 보조도구로 활용했더라도 창작자가 곡의 구성과 수정, 편곡 과정 등을 주도했다면 등록이 가능하다. 반면 단순히 프롬프트만 입력해 AI가 생성한 음악은 저작물로 인정하지 않는다.


등록 신청자는 AI를 활용한 영역과 사용한 도구, 창작 과정에서 직접 수행한 내용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보증해야 한다. 음저협은 필요하면 프로젝트 파일, 악보, 수정 이력, 프롬프트 기록 등 창작 과정을 입증할 자료를 요구하거나 기술 검증과 전문가 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허위 등록에 대한 제재도 강화했다. 인간의 창작 기여 없이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등록한 사실이 확인되면 저작권료 지급을 보류하거나 부당 수령액을 환수하고 신탁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면 부당 수령액의 최대 3배를 위약벌로 청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제도는 해외 주요국의 저작권 판단 기준과도 궤를 같이한다. 미국은 AI가 단독으로 만든 결과물에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고 인간이 창작적으로 기여한 부분만 보호하고 있다. 중국 역시 AI 활용 자체보다 프롬프트 수정과 편집, 선택 등 인간의 창작적 개입 정도를 기준으로 저작권 인정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AI를 사용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창작의 주체였는가’가 글로벌 저작권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음저협의 이번 기준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을 반영해 인간의 창작 기여를 제도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AI를 활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저작권 등록이 막히는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순수 AI 생성물이 저작권료 분배 체계에 무분별하게 편입되는 것을 차단해 권리관리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44086?sid=105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이벤트]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옵세션> 막차나잇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5 08.12 34,71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34,5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02,6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96,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45,5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7,9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1,4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2 20.05.17 8,834,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7,0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39,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0735 유머 일본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다시마 같은 리본".jpg 08:58 226
3130734 이슈 [종합 예고] 완벽했던 송강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천재 이준영, 파멸의 서막이 오르다 (포핸즈) 08:57 72
3130733 이슈 다른 고양이들도 물 저렇게 마시나요 3 08:57 175
3130732 정보 네이버페이12원 7 08:54 396
3130731 정치 이 대통령 "잃어버린 30년 올수도…법 고쳐서라도 택지 확보" 14 08:51 431
3130730 기사/뉴스 ‘스토브리그2’ 백지화 되나···이신화 “북산 엔딩” 제작사와 결별 5 08:50 776
3130729 유머 뚱뚱하면 입지 말라는 옷 다 입어본 유튜버 48 08:50 2,327
3130728 이슈 <백룸: 익스텐디드 컷> 국내 공식 예고편 2 08:50 183
3130727 유머 드라마 "이 여름의 끝" 주연 강한빈 배우 차기작 언급 (a.k.a 다나카) 3 08:48 336
3130726 이슈 발동동 밥 기다리는 강아지 3 08:48 337
3130725 정치 몇달전 대통령+민주당이 추진한 개헌인데 국힘 반대로 취소된 내용....jpg (국힘이 ㅈㄴ반대해서 설득 ㅈㄴ했지만 결국 취소됨) 36 08:47 1,445
3130724 이슈 도시 물을 받아 내는 갈대밭 2 08:47 329
3130723 기사/뉴스 박진주, 뮤지컬 '겨울왕국' 첫 공연 성료…안나 싱크로율 200% 5 08:45 797
3130722 이슈 마른하늘에 냥벼락🔈 08:44 192
3130721 기사/뉴스 “주가 높을 때 팔 걸”... 美 은퇴자들이 후회하는 3가지 1 08:44 627
3130720 유머 결국 고음 끝판왕 노래 커버한 개그맨 유영우.shorts 5 08:42 429
3130719 기사/뉴스 [단독] “서소문고가 없어도 되겠는데?”…서울시, 지상교차로 검토 4 08:40 1,157
3130718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첫 출격 2 08:39 260
3130717 팁/유용/추천 중요한 거 하나도 안 지우고 갤럭시 저장 공간 20GB 늘리기 19 08:39 2,142
3130716 이슈 팬서비스 쩌는 맷데이먼 4 08:3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