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 작곡도 저작권 인정받는다…음저협, 첫 등록 기준 마련
1,164 5
2026.08.04 14:23
1,164 5
nXlOJn

tjMLAk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음악 창작의 도구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AI 음악의 저작권 관리 기준이 처음 마련됐다. AI를 활용했더라도 사람이 창작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했다면 저작권 등록을 허용하고, AI가 사실상 혼자 만든 결과물은 등록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는 AI 활용 음악저작물 신고·등록 기준을 마련해 지난 3일부터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규정과 약관 개정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새 기준에 따르면 AI를 작사·작곡·편곡의 보조도구로 활용했더라도 창작자가 곡의 구성과 수정, 편곡 과정 등을 주도했다면 등록이 가능하다. 반면 단순히 프롬프트만 입력해 AI가 생성한 음악은 저작물로 인정하지 않는다.


등록 신청자는 AI를 활용한 영역과 사용한 도구, 창작 과정에서 직접 수행한 내용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보증해야 한다. 음저협은 필요하면 프로젝트 파일, 악보, 수정 이력, 프롬프트 기록 등 창작 과정을 입증할 자료를 요구하거나 기술 검증과 전문가 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허위 등록에 대한 제재도 강화했다. 인간의 창작 기여 없이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등록한 사실이 확인되면 저작권료 지급을 보류하거나 부당 수령액을 환수하고 신탁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면 부당 수령액의 최대 3배를 위약벌로 청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제도는 해외 주요국의 저작권 판단 기준과도 궤를 같이한다. 미국은 AI가 단독으로 만든 결과물에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고 인간이 창작적으로 기여한 부분만 보호하고 있다. 중국 역시 AI 활용 자체보다 프롬프트 수정과 편집, 선택 등 인간의 창작적 개입 정도를 기준으로 저작권 인정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AI를 사용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창작의 주체였는가’가 글로벌 저작권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음저협의 이번 기준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을 반영해 인간의 창작 기여를 제도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AI를 활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저작권 등록이 막히는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순수 AI 생성물이 저작권료 분배 체계에 무분별하게 편입되는 것을 차단해 권리관리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44086?sid=105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1 08.03 42,65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83,4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51,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57,7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26,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4,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5,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9,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3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5,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2553 이슈 트위터 난리난 젠더리스 아이돌 멤버.twt 16:29 193
3132552 이슈 이제 서쪽 지방이 더위의 중심이 된다고 함...gif 28 16:26 1,320
3132551 이슈 교통사고 당한 90세 할머니의 결말....jpg 5 16:24 1,751
3132550 기사/뉴스 [속보] 폭염 속 배달하던 50대 오토바이 기사 사고…‘열탈진’ 추정 15 16:20 1,762
3132549 기사/뉴스 용가회전훠궈, 해운대점 이어 광주 충장로에 12호점 오픈 12 16:16 1,247
3132548 기사/뉴스 상상조차 못한 더위가 온다…서울·경기 첫 ‘폭염중대경보’ 발령 35 16:15 2,277
3132547 기사/뉴스 ‘소금 넣을까, 설탕 넣을까’…콩국수, 건강하게 먹는 방법 34 16:15 901
3132546 이슈 양요섭(YANG YOSEOP) 2nd PHOTO BOOK [Somewhere in Time] CONCEPT PHOTO -2- 1 16:11 112
3132545 이슈 9천원에 주문했는데 실망한 도쿄 소바 23 16:10 2,503
3132544 기사/뉴스 “매출 3조인데 스벅이 2위?”…투썸에 밀린 ‘카드 결제 70억’의 함정 [일상톡톡 플러스] 19 16:10 1,253
3132543 이슈 <김부장> 종방연 비하인드 1 16:09 527
3132542 유머 아기렛서판다 물어서 옮기는 엄마렛서판다 14 16:06 1,542
3132541 유머 오사카 쉐라톤 호텔 x 오사카 도바 수족관 콜라보레이션 애프터눈티 8 16:05 1,470
3132540 정치 '돌려차기' 피해자, 민주 홍기원에 응원문자…“오늘부터 의원님 존경” 8 16:01 1,691
3132539 이슈 [공식발표] '극장골 취소는 정심, PK는 오심' 수원 삼성, 승점 3점 놓쳤다... "페널티킥+경고가 맞았다" 사과 19 16:00 1,106
3132538 유머 노란색 레이스 네일 어때 @ 샤브샤브알배추느낌 5 15:59 1,501
3132537 유머 동네마다 다르다는 우정테스트(ft. 에스파) 4 15:59 458
3132536 이슈 영화 인턴 리메이크 첫포스터 4 15:59 1,562
3132535 이슈 갤럭시 폴드8 와이드를 밤새 텃밭에 버려둠.shorts 13 15:59 3,616
3132534 이슈 남남수수학학원의 소름돋는 진실 14 15:59 3,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