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류애 박살"…불 난 건물 들어가 마트 턴 20녀 "월경 탓" 황당 핑계
1,926 13
2026.08.04 12:55
1,926 13

사건은 지난 2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4층짜리 상가 건물 옆에 위치한 마트에서 벌어졌다. 

이 마트는 불이 난 건물과는 다른 건물이지만, 두 건물이 딱 붙어있어 화재 당시 연기가 그대로 넘어왔다. 점장 A씨는 위험할 수 있겠다고 판단해 매장 내 있던 손님들을 모두 건물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A씨는 "어떤 여자분이 마트 쪽으로 다가오길래 '불이 나서 이쪽으로 지나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계속 가더라. 저는 차단기를 내려야 해서 갔는데, CCTV를 본 사장님이 '매장 안에 사람이 있으니 다시 한번 가봐라'라고 해서 경찰들과 함께 들어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여자분이 매장 안에 멀뚱멀뚱 서 있길래 위험하다고 하고 내보냈다. 느낌이 이상해서 CCTV를 확인했더니 물건을 보이는 대로 자기 가방에 집어 담았더라. 햇반, 통조림, 과자, 젤리 등 식품을 많이 가져갔다. 구조가 복잡한데 단번에 찾는 걸 보니 몇 번 와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물건을 훔치는 도중 CCTV 카메라를 힐끔거리며 의식하는 모습도 찍혔다. 

사장 B씨는 "근처가 실외기가 많다 보니 다 같이 터지면 매우 큰 불이 될 수 있어 손님들 다 보내고 차단기 내리러 갈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그 여성을 위해서 '여기 위험하니까 들어가지 말라'라고 진심으로 얘기한 건데, 그걸 배신하다니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 진짜 인류애가 박살 났다"고 분노했다. 

이 여성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3일 오후 4시께 마트를 다시 찾았다. 물건도 사지 않고 말없이 가만히 서 있는 여성을 본 A씨가 "어제 오지 않았느냐"고 추궁하자, 이 여성은 "죄책감이 들어서 다시 왔다"고 대답했다. 

"왜 물건을 훔쳤냐?"는 질문에는 "생리 기간만 되면 물건을 훔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도벽이 있다"라고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심지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훔쳐 간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이 "어제 훔친 물건은 어디 있냐"고 묻자, "집에 있다"고 답했다. 

A씨는 "20대 초반 여성이 사과 한마디 없는 게 괘씸했다. 자수했다고는 하지만, 이걸로 일이 다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런 취지에서 합의할 의사가 없고 제보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95198?type=editn&cds=news_edit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79 08.03 56,56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90,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62,6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67,7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42,5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5,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7,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0,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1,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228 유머 @: 아니 심지어 낮에 잘나가는 야구선수면 시발 2군 아님? 10:53 21
3133227 기사/뉴스 연말 준공 앞둔 의왕 문화예술회관 명칭 ‘의왕예술의전당’ 확정 1 10:52 41
3133226 유머 이거 들어보실 분 10:52 51
3133225 정보 임영웅 <에스콰이어> 9월호 커버 Teaser2 2 10:50 504
3133224 기사/뉴스 [속보] 추미애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공식 선언…“강력한 구조조정 착수” 7 10:50 521
3133223 이슈 밥주던 길고양이가 임신 후 몇주만에 나타나서 자기 새끼 보여주겠다고 데려감 10:50 377
3133222 이슈 고양이용 안내방송 나오는 냥진국 홍콩캣쇼 10:45 321
3133221 기사/뉴스 수도권 폭염중대경보 계속‥야구장 관중 쓰러져 10:44 321
3133220 이슈 인플루언서 홍영기 근황 17 10:44 3,403
3133219 이슈 정부 말 믿고 집 샀다가 하루아침에 비거주 1주택 투기꾼 됐습니다 22 10:42 1,928
3133218 정보 다이소 신상⚡ 29 10:42 2,833
3133217 이슈 일하기싫어서 회사책상 이렇게 밀고 집가고싶음 3 10:42 917
3133216 정치 이 대통령, 정성호에게 "잘 버티세요"…장관직 계속 수행 당부한 듯 13 10:41 435
3133215 이슈 (펌) 혼자 계신 어머니가 에어컨을 절대 안트십니다.. 53 10:41 3,063
3133214 이슈 수도권에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jpg 10 10:40 1,212
3133213 이슈 대한항공이 구마모토 지진에 생수 1만2천병 지원해줬지만 고마움은 커녕 욕하는 일본우익들 42 10:39 1,700
3133212 이슈 이틀만에 완성했다는 리한나 고향 축제 의상 (ㅎㅂ) 13 10:39 1,359
3133211 유머 먹이를 잡아먹는 수컷 맹수의 표정💚🐼 11 10:37 882
3133210 기사/뉴스 경찰, 무안군청 압수수색…군수 선거법 위반 의혹 10:37 175
3133209 기사/뉴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8%…석유값 상승세 둔화에 두 달 만에 2%대로 복귀 10:36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