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단일 레버리지 도입 이유 묻자…‘언론 보도’ 내민 황당 금융위
913 22
2026.08.04 11:20
913 22
금융위원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을 결정한 주요 근거 중 하나로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언론 보도’를 꼽은 답변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의 정책 결정 과정을 묻는 최 의원의 질의에 “(언론에서도) 국내 경직적 ETF 규제를 논하는 기사가 다수 보도됐다”고 답했다.


금융위는 답변서에 “서학개미에게는 이미 친숙했던 상품이다. 미국·홍콩 등 해외시장을 통해 다양한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활발히 거래되는 반면, 국내에는 상품이 제한돼 규제 격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25년 5월 삼성전자, 같은 해 10월 하이닉스 기반 단일종목 ETF의 홍콩 상장 직후 국내 경직적 ETF 규제를 논하는 기사가 다수 보도됐다”며 정책 도입 근거로 4개의 언론 보도를 제시했다.

금융위가 근거로 제시한 언론 보도는 매일경제,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등의 3개 기사와 서울경제의 기자 칼럼 등이다. 해당 보도들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기반 단일종목 ETF 상품이 홍콩에서 출시된 뒤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서 해당 ETF들을 순매수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그 이유를 국내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내용 위주다.

그러나 금융위가 제시한 언론 보도를 뜯어보면, 규제 완화 필요성 뿐만 아니라 고위험 상품 투자에 대한 경고도 포함돼 있었다. 한 기사는 “국내 레버리지 ETF 투자는 최대 2배율로 제한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스왑 계약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ETF는 총보수가 일반 상품보다 높은 편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위는 “연구기관에서도 (국내외 ETF 시장 간) 제도 격차 축소 방안 모색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융위가 근거로 제시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 보고서의 최종 결론에는 ‘단일종목 ETF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다만 “투자자 보호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대체 상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42177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차원이 다른 #안티에이징 선 세럼, <에이피 뷰티 선 세럼 2종> 샘플링 진행 중! 80 00:06 8,41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80,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49,6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56,8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25,3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4,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5,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9,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3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4,5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2424 이슈 작년에는 수확도 하지 않은 호박이 밭에서 익더니 올해는 나무에 달린 과일이 타고 있다고.. 14:06 128
3132423 정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국무회의 의결 5 14:05 69
3132422 기사/뉴스 인천대교서 투신 사고 잇따라…11일 동안 3건 발생 14:05 168
3132421 이슈 완벽한 예시로 타블로 이해시키는 투컷 2 14:03 409
3132420 이슈 LOVE 만들려고 큰 아이는 손들게 하고 7 14:03 322
3132419 이슈 그거 아십니까? 자동차 좋아 여자아기들은 인형대신 자동차를 업고 다닌답니다. 14:03 252
3132418 이슈 애니속 인성인플레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최악의 부모 1황은 안바뀜 3 14:01 533
3132417 유머 무표정 번지 3 13:57 321
3132416 이슈 계속 그렇게 혼자면 나중에 남자 만났을때 뚝딱인당ㅋ 13 13:56 1,476
3132415 유머 초등야구 어린이들이 삐뚤빼뚤 모자에 새긴 글들 7 13:53 1,264
3132414 이슈 아이린 또 한여름에 쑥찜팩 33 13:53 2,589
3132413 기사/뉴스 [속보] 부산 복싱장서 스파링하던 18세 남고생 사망…경찰, 상대 고의성 여부 등 조사 37 13:51 2,823
3132412 유머 미얀마의 기차여행 13:50 437
3132411 이슈 등산 후 돌탑에 50만원 줍는다 vs 안줍는다 123 13:48 4,573
3132410 유머 홍석천이랑 사진 찍은 박은빈.jpg 19 13:47 3,171
3132409 유머 한국 토종 지렁이의 특징 15 13:47 1,569
3132408 이슈 외국인은 부러워하고 한국인은 당혹스러워하는 외국인 한국 편의점 야식 먹방 21 13:46 2,791
3132407 기사/뉴스 '가능한 사랑'부터 '타짜4'·'암살자(들)'까지 총 6편, 9월 韓 영화 치열 13:45 197
3132406 기사/뉴스 단번에 두 달치 월세 뽑는다…팬덤 업은 ‘생카’ 열풍, 배짱 점주만 매출 대박 [세상&플러스] 17 13:44 1,276
3132405 정보 2026년 150일 남았음을 알립니다 3 13:43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