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딱 한 번만 기회를"…8인 청춘들 투병 고백에 눈물바다(내 남은 연애)
3,375 12
2026.08.03 23:55
3,375 12
JlXpVD

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내 남은 연애'에서는 암을 이겨냈거나 현재 투병 중인 8명의 청춘이 처음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설레면서도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첫인사를 나눈 뒤 특별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름 대신 투병 당시의 날짜가 적힌 봉투가 놓였고, 각자는 자신이 직접 작성했던 투병 일기를 읽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가장 먼저 나선 서로빈은 골수 이형성 증후군을 앓았다고 밝혔다. 그는 "백혈병 전 단계인데 저는 급성 백혈병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일기에는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라는 절망과 함께 "나를 위해 애써준 가족들을 위해 악착같이 버틸 것"이라는 다짐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도곤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2기를 진단받아 항암 치료 세 차례와 방사선 치료 15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암 선고를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내가 실패했다고, 끝났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적은 일기를 공개해 출연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zpNEim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았던 김종은은 현재도 이식편대숙주병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폐 기능이 많이 떨어졌고 관절이 굳어가고 있다. 눈물샘도 파괴됐고 침도 나오지 않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투병 일기에는 "예전 내 몸으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은 80대 노인의 몸 같다"며 소방관의 꿈까지 포기해야 했던 현실에 대한 절망이 담겼다.

같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았던 정예지는 "항암 치료 중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의사에게 가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4~5년 동안 투병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살아갈 자신이 있으니 딱 한 번만 기회를 달라"는 일기를 읽어 눈물샘을 자극했다.

군 복무 중 혈액암의 일종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4기를 진단받았던 김선호는 완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진단서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를 봤을 때 그동안 정말 치열하게 버텼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tXEuBP
김륜기는 위암으로 위를 전절제한 뒤 현재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와 식도를 이어 붙인 상태"라며 "아직 항암 8회 중 절반만 마쳤는데 많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악착같이 살아온 것이 제 몸을 갉아먹은 것 같다"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나영은 청신경초종으로 인해 왼쪽 청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종양 위치가 위험해 제거하지 못했고 더 커지지 않도록 관리만 했다"며 "왼쪽 귀는 지금 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영은 14살에 골육종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항암제가 너무 독해서 14살부터 가발을 썼다. 눈썹과 속눈썹도 없었다"며 "교복을 입고 머리를 묶어보는 평범한 일상을 한 번도 누려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https://naver.me/56X1e7Ei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0 08.03 35,73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80,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43,1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54,3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21,1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4,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3,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7,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3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4,5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2164 이슈 한국어발음이 너무 좋은 외국인의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Fiction> cover 09:31 44
3132163 이슈 이쯤되면 뉴욕시민들 위험수당 이런 거 받아야될지도 09:31 134
3132162 팁/유용/추천 '산골총각 영웅' 귀호강 임영웅 라이브 모음 (미방분포함) 09:31 6
3132161 이슈 [KCC건설 스위첸] 2026 TVCF 위대한 집안일 09:30 55
3132160 이슈 소녀시대 Gee 커버무대 하는듯한 앤팀 09:26 337
3132159 이슈 양자리 충격 근황..... 8 09:26 732
3132158 유머 히어로는 당연히 정부한테 등록해야지 14 09:25 962
3132157 기사/뉴스 [단독]'적과의 동침' 택한 이마트...'쿠팡이츠' 퀵서비스 올라탄다 5 09:24 611
3132156 이슈 물속에서 걸어다니는 코끼리🐘 1 09:22 229
3132155 이슈 글로벌 최대 K팝 축제…‘2026 KWDA’ 르세라핌·키키·엑스러브·하이파이유니콘 등 추가 라인업 공개 2 09:21 270
3132154 기사/뉴스 롯데백화점 노원점, 17개월 리뉴얼 끝…'동북권 랜드마크'로 12 09:19 724
3132153 정보 13호 태풍 돌핀 한국, 일본 기상청 예상경로 25 09:17 2,937
3132152 이슈 황인엽X이혜리 주연 ENA 월화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8회 선공개 영상 1 09:07 379
3132151 이슈 현빈, 정우성, 우도환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티저 예고편 | 디즈니+ 10 09:05 998
3132150 정치 정성호, 보완수사권 폐지법에 "거부권 건의 적절치 않아" 16 09:05 771
3132149 유머 주인이 실수로 얼굴 가까이에서 재채기를 하자 눈으로 욕하는 고양이 14 09:04 1,948
3132148 기사/뉴스 김수현, 글로벌 활동 기지개...오는 10월 필리핀서 팬미팅 개최 20 09:04 921
3132147 이슈 뚱땅뚱땅 걷는 강아지 4 09:03 733
3132146 기사/뉴스 노을 강균성, 14세 연하 배우 유하진과 10월 결혼 19 09:02 6,003
3132145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 업뎃 6 09:02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