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19분쯤 양산의 기온은 42.2도를 기록한 데 이어 오후 1시 26분에는 42.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6분쯤 이미 40도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1시간여 만에 42도 선마저 넘어선 겁니다.
이는 1904년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22년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종전 최고기온 기록 역시 어제(1일) 양산에서 측정된 41.6도로, 양산은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양산뿐만 아니라 경상권과 전남 동부에서도 40도를 넘는 극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와 부산 북구가 40.6도, 전남광주 광양읍이 40.3도, 경북 경주가 40.2도를 찍었습니다.
기상청은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게 올라가는 오후 4시 무렵까지 수은주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국적인 폭염이 장기화되자 정부는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높였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현장 점검과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등 범정부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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