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만 믿고 영상 만들었다"·"댓글 읽으며 부끄러웠다"…귀화 선언 철회
"역사·정체성을 가볍게 다뤘다" 반성…"한국 국적 유지한 채 일본 생활"
이날 영상에서 조씨는 "댓글 하나하나 읽으며 제 영상을 다시 돌려봤다. 정말 부끄러웠다"며 "변명하지 않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농담해서는 안 되는 주제를 가볍게 다뤘고, 역사와 정체성처럼 진지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를 웃음거리처럼 소비했다"며 자신의 태도를 반성했다.
특히 귀화를 언급한 이전 영상에 대해 "챗GPT 답변만 믿고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영상을 만들었다"며 "법과 제도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혼자 판단해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조씨는 귀화 계획 철회 의사도 밝혔다.
그는 "일본인이 되는 것보다 한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열심히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살아가겠다"면서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귀화를 행복의 문제처럼 설명한 것은 제 잘못이었다. 국적과 정체성은 가볍게 이야기할 문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댓글 덕분에 다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겸손하게 행동하고, 농담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씨는 댓글창을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걱정하는 마음으로 남겨주신 댓글이 한국 인터넷에서 '친일 유튜버가 일본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댓글이 왜곡되는 것을 원치 않아 비공개로 돌렸다"고 말했다.
"역사·정체성을 가볍게 다뤘다" 반성…"한국 국적 유지한 채 일본 생활"
원본보기
[파이낸셜뉴스] 일본 귀화를 선언해 논란을 빚었던 유튜버 '한국인 선생님 대보짱' 운영자 조모씨(33)가 입장을 번복했다. 그는 9분가량의 사과 영상을 통해 "일본인이 되는 대신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살아가겠다"며 귀화 계획을 철회하고 지난 영상으로 상처를 준 시청자들에게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영상 속 조씨가 고개를 숙인 대상은 귀화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낸 일본을 향해서였다.
조씨는 지난 1일 "저에게 실망한 일본(인)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일본으로 돌아가도 귀화하지 않고 한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열심히 살려고 한다"는 설명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조씨의 사과…"귀화보다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살겠다"
이날 영상에서 조씨는 "댓글 하나하나 읽으며 제 영상을 다시 돌려봤다. 정말 부끄러웠다"며 "변명하지 않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농담해서는 안 되는 주제를 가볍게 다뤘고, 역사와 정체성처럼 진지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를 웃음거리처럼 소비했다"며 자신의 태도를 반성했다.
특히 귀화를 언급한 이전 영상에 대해 "챗GPT 답변만 믿고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영상을 만들었다"며 "법과 제도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혼자 판단해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조씨는 귀화 계획 철회 의사도 밝혔다.
그는 "일본인이 되는 것보다 한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열심히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살아가겠다"면서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귀화를 행복의 문제처럼 설명한 것은 제 잘못이었다. 국적과 정체성은 가볍게 이야기할 문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댓글 덕분에 다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겸손하게 행동하고, 농담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씨는 댓글창을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걱정하는 마음으로 남겨주신 댓글이 한국 인터넷에서 '친일 유튜버가 일본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댓글이 왜곡되는 것을 원치 않아 비공개로 돌렸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56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