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맥 넘은 극한폭염, 서쪽으로…최소 13일까지 비 없고 쭉 덥다
1,548 8
2026.08.03 18:41
1,548 8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5일 연속 40도를 넘은 경남 양산의 기록은 멈췄지만, 밀양·의령 등에선 여전히 40도를 넘는 기록들이 쏟아졌다. 광주·완도·남원 등 전남광주에서도 일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는 등 ‘극한폭염’이 서쪽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3일 기상청은 서울시(동남권, 서남권)와 경기도(하남, 오산, 여주서부)에 4일 11시부터 발효될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39도(또는 일 최고 체감온도 38도)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올해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수도권에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폭염 대피소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폭염 대피소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최근 폭염중대경보는 주로 경상권과 전남권 일부에 집중됐는데, 이날 광주 동부와 순천, 곡성 남부 등이 새로 포함되고 경상권은 폭염경보로 단계가 낮아지는 등 폭염중대경보 지역이 점차 서쪽으로 옮아가는 양상이다. 이날 전남광주는 낮 최고기온이 38.8도까지 올라 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폭염중대경보 지역에 들진 않았지만, 완도(37.6도), 남원(38.5도), 순창(38.1도) 등에서도 최고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전날까지 연속으로 최고기온이 40도 이상 올랐던 양산의 낮 기온은 이날 39.4도에서 멈췄다. 다만 밀양(41도), 의령(40.7도), 합천(40.2도), 전남 광양(40.3도) 등에서 40도 넘는 기록이 계속됐다. 기상청 공식 통계로 쓰진 않지만,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으로 이날 경북 고령(41.2도), 전남광주 광양(41.1도), 대구(41.1도), 경기 가평(40.1도) 등에서 40도 넘는 기록이 즐비했다. 서울도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구로)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올랐다.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직원들이 폭염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는 하루 전부터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직원들이 폭염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는 하루 전부터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배경에는, 기존 서풍 계열에서 동풍으로 바뀐 대기 하층의 바람 방향이 있다. 그간 바람이 태백산맥 등을 넘으며 경남권의 공기를 달궜는데, 이제 수도권을 포함한 백두대간 서쪽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것이다.

이날 기상청 중기 전망을 보면, 오는 13일까지 변변한 비 소식이 없는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두 겹으로 한반도를 감싸 맑은 날씨에 내리쬐는 햇볕과 고온다습한 공기로 전국 낮 기온이 36~38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https://v.daum.net/v/20260803165644992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4 10:01 32,434
공지 서버 작업 공지 8/4(화)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21:04 2,33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8,4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38,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51,7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12,5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1,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3,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7,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3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2023 유머 고기집에서 밥먹으면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다녀야함 23:57 39
3132022 기사/뉴스 "딱 한 번만 기회를"…8인 청춘들 투병 고백에 눈물바다(내 남은 연애) 23:55 140
3132021 이슈 이태원에서 쇼핑하는 샤를리즈 테론 5 23:53 525
3132020 이슈 순간이동 할 수 있다면 출근시간 vs 퇴근시간 32 23:52 386
3132019 이슈 혼자사는 50대 웅니들이 너무 좋다고 하는것과 별개로 시영쌤 말도 맞을거 같아 1 23:51 959
3132018 이슈 4대 엔터그룹 2025년 회사별 매출 표 (카카오(SM), 하이브, JYP, YG) 2 23:51 418
3132017 정보 네이버페이 GNM 스토어 알림받기 추가 100원 3 23:49 414
3132016 이슈 박찬욱이 "여배우 보는 눈만큼은 날 믿어달라"며 언급했던 할리우드 여배우 2명.gif 6 23:47 1,968
3132015 유머 노르웨이에 국가기밀 누출한 스레드인 12 23:46 2,001
3132014 이슈 원위 ONEWE 3rd Full Album [面 : Unknown Atlas] 📚 SCHEDULER 📚 1 23:43 87
3132013 정보 계절별 대표 생선회 6 23:43 891
3132012 유머 졸린데 잘 수 없어 대처법을 알려줘 2 23:43 1,044
3132011 유머 본인이 어떻게 신고해요???? 8 23:42 1,179
3132010 이슈 두부상 이거 맞음? 찾아옴 45 23:41 2,701
3132009 이슈 알디원 이상원으로 보는 아이홀이 눈매에 주는 영향력 1 23:41 643
3132008 이슈 집사 혼자 삥먹는 건 참을 수 없는 고양이 1 23:39 444
3132007 이슈 고양이 키우세요 1 23:37 455
3132006 이슈 햄스터 멜론 먹방 1 23:34 367
3132005 이슈 전국 현재기온 30도 넘는 지역 (기상청 기상관측지점 기준) 26 23:33 3,809
3132004 유머 [먼작귀] 포셰트 갑옷아저씨를 만난 모몽가(일본연재분) 2 23:33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