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맥 넘은 극한폭염, 서쪽으로…최소 13일까지 비 없고 쭉 덥다
1,574 8
2026.08.03 18:41
1,574 8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5일 연속 40도를 넘은 경남 양산의 기록은 멈췄지만, 밀양·의령 등에선 여전히 40도를 넘는 기록들이 쏟아졌다. 광주·완도·남원 등 전남광주에서도 일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는 등 ‘극한폭염’이 서쪽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3일 기상청은 서울시(동남권, 서남권)와 경기도(하남, 오산, 여주서부)에 4일 11시부터 발효될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39도(또는 일 최고 체감온도 38도)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올해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수도권에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폭염 대피소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폭염 대피소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최근 폭염중대경보는 주로 경상권과 전남권 일부에 집중됐는데, 이날 광주 동부와 순천, 곡성 남부 등이 새로 포함되고 경상권은 폭염경보로 단계가 낮아지는 등 폭염중대경보 지역이 점차 서쪽으로 옮아가는 양상이다. 이날 전남광주는 낮 최고기온이 38.8도까지 올라 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폭염중대경보 지역에 들진 않았지만, 완도(37.6도), 남원(38.5도), 순창(38.1도) 등에서도 최고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전날까지 연속으로 최고기온이 40도 이상 올랐던 양산의 낮 기온은 이날 39.4도에서 멈췄다. 다만 밀양(41도), 의령(40.7도), 합천(40.2도), 전남 광양(40.3도) 등에서 40도 넘는 기록이 계속됐다. 기상청 공식 통계로 쓰진 않지만,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으로 이날 경북 고령(41.2도), 전남광주 광양(41.1도), 대구(41.1도), 경기 가평(40.1도) 등에서 40도 넘는 기록이 즐비했다. 서울도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구로)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올랐다.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직원들이 폭염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는 하루 전부터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직원들이 폭염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는 하루 전부터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배경에는, 기존 서풍 계열에서 동풍으로 바뀐 대기 하층의 바람 방향이 있다. 그간 바람이 태백산맥 등을 넘으며 경남권의 공기를 달궜는데, 이제 수도권을 포함한 백두대간 서쪽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것이다.

이날 기상청 중기 전망을 보면, 오는 13일까지 변변한 비 소식이 없는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두 겹으로 한반도를 감싸 맑은 날씨에 내리쬐는 햇볕과 고온다습한 공기로 전국 낮 기온이 36~38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https://v.daum.net/v/20260803165644992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차원이 다른 #안티에이징 선 세럼, <에이피 뷰티 선 세럼 2종> 샘플링 진행 중! 13 00:06 81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9,1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38,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53,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13,3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1,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3,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7,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3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2063 이슈 9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최강 배달꾼" 01:52 35
3132062 이슈 범죄 관련 콘텐츠의 주 소비층이 여성인 이유 4 01:51 356
3132061 이슈 캣츠아이 Animal 글로벌 스포티파이 5위 (커하) 4 01:50 84
3132060 이슈 톰홀랜드 질투?는 아닌데 유명한 핸드셰이크 모먼트들이 있음 01:49 240
3132059 유머 예전에 오빠랑 있었던 일 2 01:44 465
3132058 이슈 최근 교도소 수용자 식단 19 01:41 1,027
3132057 기사/뉴스 국교위, 수능 서·논술형 도입 전 중·고교 내신에 먼저 적용 검토 13 01:41 248
3132056 유머 챗지피티 vs 제미나이 AI끼리 대화하기 4 01:36 561
3132055 유머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 남주혁 일머리.jpg 7 01:36 706
3132054 이슈 <그대에게 드림> 황인엽 혜리 키스 1 01:29 326
3132053 이슈 이 노래 들으면 다들 옷깃을 펄럭이기 시작함 9 01:26 1,165
3132052 이슈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에게 더 친절해질 수 있을까요? (feat. 앤 해서웨이) 1 01:22 394
3132051 유머 만드는 거 진짜 별 거 없는데 은근 존맛인 한식.gif 18 01:18 2,942
3132050 기사/뉴스 '과학' 없이 공소유지는 어떻게…대검 과수부 중수청 이관 논란 1 01:16 179
3132049 이슈 ((피범벅주의)) 아리아나 그란데 Petal MV 비하인드 사진 모음 01:15 517
3132048 유머 호볼호 엄청 갈리는 한식.gif 107 01:13 5,382
3132047 유머 🐶언니 나는 털찐거라고 몇 번 얘기하냐구!! 1 01:12 1,053
3132046 이슈 해외에선 포기한 러브버그를 박멸한 한국 8 01:09 1,514
3132045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위너 "ISLAND" 3 01:08 92
3132044 이슈 삼성이 출시 예정중인 갤럭시 폴드 추가 모델들(트라이폴드2 / 슬라이드) 23 01:04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