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맥 넘은 극한폭염, 서쪽으로…최소 13일까지 비 없고 쭉 덥다
1,644 8
2026.08.03 18:41
1,644 8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5일 연속 40도를 넘은 경남 양산의 기록은 멈췄지만, 밀양·의령 등에선 여전히 40도를 넘는 기록들이 쏟아졌다. 광주·완도·남원 등 전남광주에서도 일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는 등 ‘극한폭염’이 서쪽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3일 기상청은 서울시(동남권, 서남권)와 경기도(하남, 오산, 여주서부)에 4일 11시부터 발효될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39도(또는 일 최고 체감온도 38도)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올해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수도권에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폭염 대피소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폭염 대피소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최근 폭염중대경보는 주로 경상권과 전남권 일부에 집중됐는데, 이날 광주 동부와 순천, 곡성 남부 등이 새로 포함되고 경상권은 폭염경보로 단계가 낮아지는 등 폭염중대경보 지역이 점차 서쪽으로 옮아가는 양상이다. 이날 전남광주는 낮 최고기온이 38.8도까지 올라 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폭염중대경보 지역에 들진 않았지만, 완도(37.6도), 남원(38.5도), 순창(38.1도) 등에서도 최고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전날까지 연속으로 최고기온이 40도 이상 올랐던 양산의 낮 기온은 이날 39.4도에서 멈췄다. 다만 밀양(41도), 의령(40.7도), 합천(40.2도), 전남 광양(40.3도) 등에서 40도 넘는 기록이 계속됐다. 기상청 공식 통계로 쓰진 않지만,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으로 이날 경북 고령(41.2도), 전남광주 광양(41.1도), 대구(41.1도), 경기 가평(40.1도) 등에서 40도 넘는 기록이 즐비했다. 서울도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구로)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올랐다.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직원들이 폭염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는 하루 전부터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직원들이 폭염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는 하루 전부터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배경에는, 기존 서풍 계열에서 동풍으로 바뀐 대기 하층의 바람 방향이 있다. 그간 바람이 태백산맥 등을 넘으며 경남권의 공기를 달궜는데, 이제 수도권을 포함한 백두대간 서쪽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것이다.

이날 기상청 중기 전망을 보면, 오는 13일까지 변변한 비 소식이 없는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두 겹으로 한반도를 감싸 맑은 날씨에 내리쬐는 햇볕과 고온다습한 공기로 전국 낮 기온이 36~38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https://v.daum.net/v/20260803165644992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197 09.18 24,79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29,2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66,4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37,4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72,2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8,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8,2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4,5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2,8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3,0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2288 유머 어딘가 수상한 고양이 14:26 49
3162287 정보 2026 아시안게임 야구 국대 명단(생년별) 14:25 100
3162286 정보 가을엔 필수로 들어야 하는 <성시경 - when october goes> 14:23 32
3162285 유머 사측 고양이 2 14:22 367
3162284 기사/뉴스 맛있게 먹으려 선택한 닭가슴살 한 덩이… 사실은 ‘건강의 탈을 쓴 햄’ 10 14:20 820
3162283 이슈 iOS27부터 비디오 스크린샷 안찍어도 되고 화질 그대로 프레임 추출 되는 거 아시는 분? 4 14:20 271
3162282 이슈 쌈디 성대모사 잘하는 래퍼? 근데 그게.. 14:20 102
3162281 이슈 오늘자 애기 온숭이 펀치🐒 7 14:19 278
3162280 이슈 보통 제정신 아닌 영상들엔 그 마크가 박혀있다 3 14:19 461
3162279 이슈 19년만에 애니화 결정됐던 <전격 데이지> 2027년 1월 2쿨 연속방송 확정 1 14:16 205
3162278 정치 [속보]李 "오늘날 청년, 가장 치열하게 경쟁한 세대인데도 미래가 가장 불안" 27 14:12 501
3162277 유머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일원이 아닌데도 부를 축적한 노동자 출신 사업가.jpg 13 14:11 1,524
3162276 이슈 요즘 결혼 뷔페 가격이 8만원인데 축의금 10만원은 뭐야.jpg 122 14:11 5,912
3162275 유머 나 어제는 카리나 닮았었는데 5분전에는 장원영 닮음 7 14:10 1,247
3162274 기사/뉴스 육군 장교 14년째 소아암 환자에 머리카락 기부 7 14:08 886
3162273 기사/뉴스 이정후, 다저스전서 시즌 10호포 '쾅'…MLB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4 14:05 221
3162272 이슈 스트리머에게 대리조공해주는 사이트 팬심에서 개인정보 유출생김 5 14:02 1,007
3162271 이슈 정은지 #파도_i_love_LOVE Vocal Challenge with 에이핑크 박초롱 🌊 4 14:01 82
3162270 이슈 ???: 다이소에 태블릿 출시해주세요 25 13:59 2,966
3162269 유머 선물 받은 (트와이스)채영이 따라하는 소미 3 13:57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