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산맥 넘은 극한폭염, 서쪽으로…최소 13일까지 비 없고 쭉 덥다
1,569 8
2026.08.03 18:41
1,569 8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5일 연속 40도를 넘은 경남 양산의 기록은 멈췄지만, 밀양·의령 등에선 여전히 40도를 넘는 기록들이 쏟아졌다. 광주·완도·남원 등 전남광주에서도 일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는 등 ‘극한폭염’이 서쪽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3일 기상청은 서울시(동남권, 서남권)와 경기도(하남, 오산, 여주서부)에 4일 11시부터 발효될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39도(또는 일 최고 체감온도 38도)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올해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수도권에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폭염 대피소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폭염 대피소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최근 폭염중대경보는 주로 경상권과 전남권 일부에 집중됐는데, 이날 광주 동부와 순천, 곡성 남부 등이 새로 포함되고 경상권은 폭염경보로 단계가 낮아지는 등 폭염중대경보 지역이 점차 서쪽으로 옮아가는 양상이다. 이날 전남광주는 낮 최고기온이 38.8도까지 올라 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폭염중대경보 지역에 들진 않았지만, 완도(37.6도), 남원(38.5도), 순창(38.1도) 등에서도 최고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전날까지 연속으로 최고기온이 40도 이상 올랐던 양산의 낮 기온은 이날 39.4도에서 멈췄다. 다만 밀양(41도), 의령(40.7도), 합천(40.2도), 전남 광양(40.3도) 등에서 40도 넘는 기록이 계속됐다. 기상청 공식 통계로 쓰진 않지만,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으로 이날 경북 고령(41.2도), 전남광주 광양(41.1도), 대구(41.1도), 경기 가평(40.1도) 등에서 40도 넘는 기록이 즐비했다. 서울도 자동기상관측장비 기록(구로)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올랐다.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직원들이 폭염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는 하루 전부터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실 직원들이 폭염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는 하루 전부터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배경에는, 기존 서풍 계열에서 동풍으로 바뀐 대기 하층의 바람 방향이 있다. 그간 바람이 태백산맥 등을 넘으며 경남권의 공기를 달궜는데, 이제 수도권을 포함한 백두대간 서쪽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것이다.

이날 기상청 중기 전망을 보면, 오는 13일까지 변변한 비 소식이 없는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두 겹으로 한반도를 감싸 맑은 날씨에 내리쬐는 햇볕과 고온다습한 공기로 전국 낮 기온이 36~38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https://v.daum.net/v/20260803165644992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30 08.03 33,006
공지 서버 작업 공지 8/4(화)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08.03 3,48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8,4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38,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51,7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12,5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1,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3,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7,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7,3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2043 이슈 더워 죽는다는 실시간 교도소.jpg 28 00:49 1,076
3132042 이슈 일본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상처음으로 갤럭시Z폴드8 라벤더 256GB제외 전체 품절 16 00:48 719
3132041 유머 큐티 스트리트 공계한테 갑자기 샤라웃 받은 아이돌 ㅋㅋㅋㅋㅋㅋ 1 00:46 397
3132040 이슈 방탄소년단 뉴욕 metlife 스타디움 콘서트 항공샷(not드론) 11 00:44 475
3132039 유머 사람은 두 부류다 3 00:43 301
3132038 이슈 윤경호를 무대로오오오ㅋㅋㅋㅋ 00:42 245
3132037 유머 오늘도 수고한 우리에게 축배를〰️🥂 | 데뷔 9주년 기념 하이디라오 | 온앤오프(ONF) 00:39 67
3132036 이슈 두부상 온유 최근 비주얼 17 00:37 1,379
3132035 유머 두부만 먹는데 왜 살이 안빠지는지 고민.jpg 27 00:36 2,326
3132034 이슈 주군의태양 시절 소지섭.gif 4 00:36 736
3132033 이슈 시청률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도 대박난 김부장.jpg 4 00:34 1,129
3132032 정보 윤남노 연카설 목살구이 6 00:32 958
3132031 이슈 반응 좋은 키키 KiiiKiii EP [WhyKiiiKiii] 앨범 사양 모음 8 00:31 369
3132030 정보 가화삼보(골든트리오) 근황(성룡, 홍금보, 원표) 00:30 342
3132029 이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북미 첫주 박스오피스 역대 1위 27 00:29 889
3132028 이슈 여름 플레이리스트 통째로 가져온 것 같은 키키 노래 7 00:29 399
3132027 기사/뉴스 '신인감독 김연경'·'추적 60분'…제53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선정 00:28 186
3132026 이슈 수강생들이 강아지 보여달라 요청하니까 영상 시작전에 1분넘게 강아지만 보여주심 11 00:26 2,559
3132025 이슈 영탁(YOUNGTAK) The 3rd Album 【GOGO】 ➫ 2026.09.14 6PM (KST) 1 00:25 127
3132024 유머 남노를 그냥 돼지? 정도로 생각하나봐... 남노 살 꼬집어보더니 수육해먹으면맛있겠다 이럼 13 00:23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