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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부녀 킬러' 원작자, 공효진·정준원에 만족 "기대보다 훨씬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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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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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유부녀 킬러' 원작 작가가 드라마로 재탄생한 작품의 첫 방송을 본 소감을 전했다. 

'유부녀 킬러' 원작 작가(YOON)는 최근 자신의 SNS에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첫 방송 시청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방영 전 시나리오를 먼저 받아봤는데 실제 영상으로 만들어지니 글로만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며 드라마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원작 작가는 "주연은 물론 조연과 아역까지 연기 구멍이 없다"며 공효진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인 대사도 실제 말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장점이 극대화돼 편안하게 극을 이끌어갔다. 특유의 포스로 완성한 액션 장면까지 너무나 황홀한 유보나였다"고 극찬했다. 

정준원을 향해서도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글에서 정준원 배우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태성이 역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는 기대보다 훨씬 더 잘 소화해 역시 최고의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러운 이미지가 가정적이고 딸바보인 태성과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연출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원작 작가는 "특히 저격 장면은 웹툰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생동감이 더해져 황홀했다"며 "첫 저격 장면에서 총알이 회전할 때 로고가 보이면서 새처럼 날아가는 모습에 소리를 질렀고, 두 번째 저격 장면에서 총알이 박히자마자 TV 화면 속 새가 날아가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종호 감독을 향해 "스토리를 설명하지 않고 압축적인 장면으로 보여주는 기술이 대단하다"며 "연출 천재가 아니냐"고 치켜세웠다. 

각색을 맡은 김은희 작가에 대해서도 "내가 쓴 대사를 살려주고 새로운 멋진 대사까지 추가해 장면들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했다"며 "첫 만남 장소를 성당으로 설정한 것도 상징적이고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원작의 내용이 워낙 많아 14부로 축약하기가 정말 어려웠을 텐데 훌륭하게 완성해줘 너무 행복하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윤종호 감독은 해당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원작을 드라마로 옮기는 과정에서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윤 감독은 "너무나 훌륭한 웹툰을 연출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무척 부담스러운 작업"이라며 "고민도 많이 했고, 드라마라는 틀 안에서 원작의 내용과 작가님의 의도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웹툰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먼저 원작이 충분히 잘 표현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그렇더라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원작 작가는 "감독님, 정말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다. 하지만 해내셨다"고 화답했다. 

그는 "같은 작품이지만 웹툰과 드라마는 환경과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원작과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원작자로서 드라마에 기대했던 부분도 바로 그런 지점들이고, 독자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공백들을 훌륭하게 채워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컷 연출도 너무 좋아 많이 배우고 있다"고 극찬했다. 

끝으로 "오늘 방송될 2화도 정말 기대된다. 걱정하지 마시고 마지막 촬영까지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https://naver.me/xtNIXq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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