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장님이 뭔데 우리 애한테 C를 줘요?”...헬리콥터 맘, 전세계적으로 극성
1,638 9
2026.08.03 11:09
1,638 9

WSJ “성인 자녀 싸고도는 부모 늘어”
근태 안좋아 해고하자 어머니가 전화
화상 면접땐 부모가 옆에서 실시간 조언

 

미국에서도 성인이 된 자녀의 직장 문제에 관여하는 ‘헬리콥터 부모’가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헬리콥터 부모는 자녀의 주변을 마치 헬리콥터처럼 맴돌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부모를 뜻한다.

 

알래스카주에 위치한 인력파견업체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븐 클라크는 출근 첫 주에 4차례나 지각하거나 무단결근한 24세 신입 사원을 해고했다. 그런데 불과 몇 시간 뒤 해고된 직원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기 위한 전화였다. 클라크가 이를 거절하자 이 어머니는 거센 항의를 시작했다. 클라크는 “이건 회사와 당신 아들 간의 문제이며, 직원인 아들과 직접 이야기할 사안”이라고 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WSJ은 이처럼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가 본격적으로 채용 시장에 진입한 뒤 부모가 자녀의 취업 전 과정에 개입하는 현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직후 부모가 면접장에 동석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최근엔 채용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 전화를 걸거나 화상(Zoom) 면접 시 자녀 대신 복리후생 조건에 대해 조언하는 등 더 적극적인 개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력서 서비스 업체 제티가 Z세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가 ‘부모와 함께 면접에 참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 담당자들은 이런 현상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롱아일랜드 소재 대형 의료 회사의 채용 담당 이사인 린 알바는 최근 취업 박람회에서 한 어머니가 간호사 지망생인 딸의 이력서를 들고 다가왔던 경험을 전하며 “채용 담당자는 부모가 아닌 후보자 본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지적했다.

 

일부 부모들은 바늘구멍이 된 취업시장의 문을 뚫기 위해서는 부모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마케팅 기술 회사 부사장인 릭 웨인셸은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딸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자신의 링크드인에 지원 요청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딸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도왔을 뿐”이라며 “요즘 노동 시장이 워낙 어렵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옹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사 담당자들은 부모의 이런 채용과 관련한 개입이 오히려 지원자가 독립적이지 못하다는 편견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또 채용 이후에도 부모가 회사 업무에 관여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게 만든다고 짚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71579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7 10:01 6,63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69,8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25,9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4,0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7,2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9,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7,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2,9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325 이슈 성심당 하면... 나는 늘 싸고맛있는빵을판다. 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12:15 18
3131324 이슈 임영웅 고양스타디움 콘서트 추가좌석 티켓오픈 12:14 104
3131323 유머 폭우내리는 중 벤치클리어링이 터졌는데 방수포 덮어야되서 강제해산된 야구선수들 12:13 236
3131322 이슈 팬들 반응 좋은 키키 새 앨범 <WhyKiiiKiii> 커버 디테일 2 12:12 220
3131321 이슈 하이브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트와이스 지효 막내여동생.jpg 11 12:10 1,108
3131320 이슈 놀러와서 모래찜질중인데.....twt 2 12:10 301
3131319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8/3 12시) 3 12:10 109
3131318 정보 [CGV 판교] 영업 종료 안내 6 12:09 348
3131317 기사/뉴스 차은우, 130억 완납 후 조세심판 청구 "법률적 판단 받겠다" [공식] 12:09 164
3131316 기사/뉴스 [단독] "거기는 끼지 마시고"…'발언 논란' 문진희 심판위원장 사퇴 12:09 360
3131315 기사/뉴스 '너무 말랐다' 악플 시달린 아리아나 그란데 결국 활동 중단 1 12:08 545
3131314 이슈 [피의게임] 여미새본능에 가려진 시즌1 이태균의 역대급 캐리jpg 2 12:08 320
3131313 유머 흙에 다이빙하는 아기 코끼리🐘 1 12:07 260
3131312 기사/뉴스 “딸과 한국 여행, 친구도 사귀어”…샤를리즈 테론, K푸드·뷰티 사랑 고백 3 12:05 761
3131311 이슈 졸린 강아지를 만지자 1 12:05 368
3131310 이슈 이제 공식 개봉 날짜 기준 극장에 걸릴 다음 스파이더맨 영화 2 12:04 651
3131309 기사/뉴스 [단독] “1년 전 성폭행한 사람 지나간다” 신고에 수배범 덜미 9 12:03 1,301
3131308 이슈 임시완 NEW 프로필 사진 12:02 726
3131307 정보 [KBO] 프로야구 8월 4일 각 구장 선발투수 7 12:02 535
3131306 유머 시장에서 엄마 잃어버렸을때 12:02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