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노홍철은 고혈압으로 매일 혈압을 체크했던 고경표를 걱정했다. 고경표는 입대 후 건강 문제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고경표는 "(고혈압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알게 된 게 28살 입대할 때였다. 제가 원래 혈압 때문에 귀가 조처 대상자였다"라고 밝혔다.
고경표는 "근데 입대한다고 기사 나고, 먼 곳까지 팬들이 와주시지 않았냐. 입대했는데, 돌아가도 된다고 하더라"면서 "입대할 때 어머니 투병 소식을 듣기도 해서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그냥 빨리 갔다 오자. 엄마 그때까지 살아계실 거야'라는 믿음으로 입대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고경표는 "전역해서 6개월 정도 어머니랑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30대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노홍철은 "진짜 마음이 무거웠겠다"라며 고경표의 마음을 헤아렸다.
고경표는 "덕분에 또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바뀌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건 슬프지만, 나한테는 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 것 같기도 하다"라면서 "어머니 몫까지 삶을 즐기고 있다"라며 달라진 삶의 태도를 말했다.



노홍철이 "그래도 어머니께서 멋진 작품 많이 한 것도 보셔서 정말 좋아하셨겠다"라고 위로하자, 고경표는 "아마 지금도 보고 계실 거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이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라며 하루하루 진심을 다했던 고경표.
이후 장을 보고 돌아온 고경표와 최강록. 고경표의 메인 요리는 짬뽕라면으로, "주말에 보통 짜장라면을 먹는데, 저희는 주말마다 아버지가 짬뽕라면을 끓여주셨다"라며 형들과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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