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켄달 제너에 50억 썼더니 11배 더 팔렸다”…K뷰티 불붙은 ‘광고 전쟁’
5,235 7
2026.08.03 04:29
5,235 7
uWXcRh

지난 6월 미국 뉴욕 소호에서 진행한 아누아 X 켄달 제너 팝업 스토어 현장 이미지.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국내외 ‘메가 모델’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광고·마케팅 투자를 크게 늘려왔다. 지난해 매출은 7177억원으로 전년(4278억원)보다 6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57억원에서 1318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외형은 커졌지만 판매관리비가 크게 늘면서 수익성은 다소 둔화했다. 특히 광고선전비는 448억원에서 116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해 매출의 16.3%를 차지했다.


올해는 광고·마케팅 비용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더파운더즈가 아누아의 국내외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투트랙 메가 모델’ 전략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배우 수지를 국내 전속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6월에는 세계적인 모델 켄달 제너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수지를 앞세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해외에서는 켄달 제너를 통해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켄달 제너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한 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계약 규모는 1년 기준 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대형 모델을 동시에 기용하는 데 따른 비용 부담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실제 판매 성과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과는 제품 판매에서도 확인됐다. 대표 제품인 ‘PDRN 히알루론산 수분 캡슐 미스트’는 켄달 제너를 앞세운 글로벌 캠페인의 핵심 제품이다. 최근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판매량이 직전 주보다 11.5배 증가하며 페이스 미스트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PDRN과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한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연출하는 ‘글로우 스킨’ 트렌드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케팅 효과가 확인됐다. 수지를 모델로 발탁한 뒤 진행된 6월 올리브영 세일에서 아누아 매출은 직전 행사인 3월보다 66% 증가했다.



이 같은 전략은 더파운더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K뷰티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요 기업들도 일제히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에이피알(APR)의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2666억원으로 전년(1418억원)보다 88% 늘었고, 구다이글로벌도 237억원에서 2243억원으로 약 10배 급증했다.

업계는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누아를 비롯해 APR, 구다이글로벌 모두 해외 매출 비중이 90% 안팎에 달하는 만큼 단기 이익보다 시장점유율 확대가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먼저 각인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K뷰티 성장세가 이어지는 현 시점에서는 광고·마케팅 투자가 시장 점유율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e7xHPpd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9 10:01 6,4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69,8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25,9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4,0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6,5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9,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7,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2,9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311 기사/뉴스 “딸과 한국 여행, 친구도 사귀어”…샤를리즈 테론, K푸드·뷰티 사랑 고백 12:05 0
3131310 이슈 졸린 강아지를 만지자 12:05 0
3131309 이슈 이제 공식 개봉 날짜 기준 극장에 걸릴 다음 스파이더맨 영화 1 12:04 141
3131308 기사/뉴스 [단독] “1년 전 성폭행한 사람 지나간다” 신고에 수배범 덜미 2 12:03 327
3131307 이슈 임시완 NEW 프로필 사진 12:02 330
3131306 정보 [KBO] 프로야구 8월 4일 각 구장 선발투수 5 12:02 247
3131305 유머 시장에서 엄마 잃어버렸을때 12:02 206
3131304 기사/뉴스 정성호 “형소법 빛의 속도로 개정돼… 부작용 생기면 빨리 고쳐야" 4 12:01 190
3131303 정치 ‘장동혁 방미 비용 2억원’ 보도에…국힘 “이전 대표들보다 적게 써” 4 11:59 78
3131302 정치 “지옥에나 가시라”…‘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용민에 분노 11:58 316
3131301 이슈 환장하겠네 강아지가 테무산 빤스로 터그놀이 하잰다 1 11:56 1,128
3131300 이슈 빅이슈 350호의 커버 - 고양이 김냄비 11 11:55 853
3131299 이슈 9월말 개최 예정이던 핸드볼경기장 공연 취소됨.jpg 10 11:54 1,862
3131298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브브걸 "ONE MORE TIME" 11:54 46
3131297 이슈 앤드류 가필드랑 엠마스톤 깨진거 이해가는 인터뷰 26 11:53 3,060
3131296 이슈 에어컨 시끄럽다며 방에서 드러누운 새침한 둘째 8 11:51 1,464
3131295 이슈 본인 생카에 친구불러서 조용히 커피만 마시고 가면 될줄 알았던 연예인.insta 17 11:49 3,176
3131294 유머 INFP 남자가 소개팅 나간다면.jpg 12 11:48 1,204
3131293 기사/뉴스 이색 바캉스 선보이더니 최고 시청률 8.1%→1위 차지…치열한 쟁탈전 펼치는 예능 ('1박 2일') 2 11:47 293
3131292 이슈 좀 전에 공개된 치이카와 극장판 우사기랩 버전 CM 2 11:47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