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양산 등 경남 '극한폭염' 원인은…"기온상승 최적조건 갖춰져"
2,369 6
2026.08.02 19:01
2,369 6

이중 고기압·연일 맑은 날·분지·메마른 땅 복합 작용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연일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양산 등 경남 내륙지역의 '극한폭염'은 '기온 상승에 최적 조건'이 갖춰졌기 때문이라는 기상청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은 2일 경남 내륙지역 폭염 주요 원인으로 우선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한반도를 덮은 상황을 꼽았다.

 

대기 중하층에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에서 정체했고, 이에 하층으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서·북서풍이 지속해서 불어 들었다.

 

장마가 끝난 뒤엔 대기 상층으로 티베트고기압까지 확장해 들어오면서 '고기압권 내 승온 효과'까지 더해졌다.

 

고기압권 내에서는 기류가 하강하면서 단열(외부와 열 교환이 차단)된 상태에서 공기가 하강하면서 압력의 증가로 공기덩어리 부피가 줄고 밀도는 높아져 온도가 오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층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북서풍은 특히 경남의 기온을 올렸는데, 영남알프스 등 산맥을 넘으며 한층 뜨거워진 채 불어 들었기 때문이다. 푄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7월 30일∼8월 1일 경남 양산 최고기온 관측 시 지상 바람 벡터.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월 30일∼8월 1일 경남 양산 최고기온 관측 시 지상 바람 벡터.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푄현상은 공기가 산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습윤한 공기가 산기슭을 타고 오르면 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0.5∼0.6도 떨어진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공기 중 수증기는 응결해 땅으로 떨어진다.

 

수증기가 빠져 건조해진 공기가 산기슭을 타고 내려갈 때는 고도가 100m 낮아질 때마다 기온이 1.0도 정도 오른다. 그러면서 산을 넘은 바람이 불어 드는 지역, 풍하측은 고온 건조한 바람을 맞게 된다.

 

양산은 가지산, 신불산, 매봉산, 천성산, 금정산 등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여서 한 번 들어온 열이 잘 빠져나가지도 않았다.

 

우리나라 동쪽 지역은 계절적으로 태양의 고도가 높은 시기에 맑은 날씨가 지속하면서 일사량도 많았다. 양산의 지난달 합계 일사량은 582.49MJ/㎡로 평년 7월 일사량(428.7MJ/㎡)보다 약 36% 많은 수준이었다.

 

경남 쪽은 장마 때 비가 적게 내려 땅이 마른 점도 기온 상승을 부추긴 요인이다.

 

양산과 가까운 경남 진주의 농업관측소 토양 수분을 보면 평년 26.3%에 그쳤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228821?rc=N&ntype=RANKING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68,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24,9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1,0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4,7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7,7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7,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2,9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184 정보 미국이 개입했다는 엔화 근황 12 08:46 1,891
3131183 이슈 전장연 시위 1호선 상행에서 진행중 14 08:42 1,052
3131182 기사/뉴스 우산보다 많이 팔렸다…폭염에 불티난 다이소 '5000원템' [프라이스&] 1 08:42 2,074
3131181 기사/뉴스 [포토] 여유로운 질주 2 08:41 651
3131180 이슈 경주시 홍보대사 위촉 기념식 리센느 12 08:40 760
3131179 기사/뉴스 폭염, 수도권 덮친다…서울 최고 37도 4 08:40 823
3131178 이슈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로 존폐 기로라는 합수본 6 08:40 462
3131177 기사/뉴스 10년 나눔 꽃 피었다..임영웅 팬클럽 전국영웅시대, '웅드림장학금' 2억 5천만원 전달 6 08:36 133
3131176 유머 CGV에서 앉아서 영화 기다리고 있는데 4 08:35 1,555
3131175 기사/뉴스 1년에 37억을 벌었다고?…대기업 임원 연봉 부럽지 않은 ‘마주의 세계’ [권준영의 머니볼] 2 08:35 829
3131174 기사/뉴스 '스파이더맨4', 5일만에 338만 돌파…박스오피스 정상 [Nbox] 5 08:35 403
3131173 기사/뉴스 종잣돈 1000만 원으로 월 배당금 500만 원 만든 ETF 장기투자의 힘 16 08:34 1,798
3131172 이슈 거절할 수 없는 싸인 요청법 3 08:31 660
3131171 기사/뉴스 '선우용여 친구' 사미자도 유튜브 한다 3 08:30 1,047
3131170 기사/뉴스 고경표, 입대 때 건강 문제+母 투병 사실 알았다…"母 몫까지 살고 있어" ('놀러코스터') 3 08:24 1,880
3131169 기사/뉴스 결국 권한 확대된 ‘공룡 경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고심 깊어진 일선 현장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7 08:22 334
3131168 기사/뉴스 “금으로 지었나”…5층 꼬마빌딩이 780억, 동네 듣고서는 납득 08:20 2,311
3131167 팁/유용/추천 목, 어깨 근육 뭉쳐서 두통까지 심한 덬들이 하면 좋은 스트레칭 46 08:19 2,132
3131166 유머 @: 사람은 두부류다 3 08:15 965
3131165 정치 ‘납득할 수 없다’는 오세훈, 재판부가 유죄 판단한 근거는 8 08:14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