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2030, 정부·여당이 만든 형소법 무서워한다"…與 정민철 공개 직격
724 5
2026.08.02 16:17
724 5
민주당 안에서 청년 목소리를 대변해온 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성폭력과 스토킹과 교제폭력에 한해 보완수사를 존치하는 재입법을 확약해 달라"고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2030 여성을 비롯해 국민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검토해달라"고 공개 촉구했다.

정 부의장은 2일 자신의 SNS 글에서 "정청래·추미애·서영교·김용민·박은정. 다섯 분께 공개적으로 여쭙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에서 검찰 개혁을 주도해온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정 부의장은 "요 며칠 제가 받은 메시지와 타임라인에는 2030 당원들의 이재명 정부, 민주당 지지 철회 이야기가 계속 올라온다"며 "응원봉 들고 광장 지킨 사람들, 내란 막은 사람들, 그 사람들이 지금 이 정부 여당이 만든 형사소송법을 무서워한다"고 했다.


정 부의장은 특히 검사의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61%(18~29세는 66%),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23%(18~29세는 15%)가 나온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근거로 들며 "이 숫자는 보완수사권 여론이 아니라 당 지지율로 자리를 옮긴다. 국민의힘에 61, 민주당 23. 정녕 그 성적표를 받고 싶으십니까"라며 "민주당은 국민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청년을 설득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부의장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여러 제도적 보완 장치에도 불구하고 "메워지지 않는 구멍이 있다"고 반론을 폈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검사를 만나 진술해도 그 진술에는 증거능력이 없다"며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예로 들었다. 이 사건은 경찰이 중상해 혐의로 송치했으나 검찰이 살인미수로 기소했고,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가 입고 있던 청바지 안쪽에서 가해자 DNA가 검출되면서 공소사실이 강간살인미수로 변경됐다. 그는 "죄명 자체가 틀린 사건은 이의신청으로 구제되지 않는다. 피해자가 무엇이 빠졌는지 모르는데 무엇을 이의신청합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폭력과 스토킹과 교제폭력은 정황증거 싸움이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가 성폭력 사건만이라도 조건부로 남겨달라 요구한 이유가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지난 6월19일 "악용될 여지가 없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까지 다 봉쇄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 것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법안 통과 직후 "부작용이 나온다면 신속히 보완하고 수정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 대목을 인용하며 "그 시행착오의 비용은 누가 치릅니까. 성폭력과 스토킹과 교제폭력의 피해자"라고 했다.

정 부의장은 "검찰개혁, 저도 바란다. 정치검찰의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면 안 된다"며 "여기서 빈대는 검찰의 폐해고 초가삼간은 피해자의 안전과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신뢰다. 응원봉을 들고 내란을 막아낸 2030 여성들이 지금 자기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를 세운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개혁이라면 설계를 다시 봐야 한다"고 했다.

정 부의장은 "시행 전에 성폭력과 스토킹과 교제폭력에 한해 보완수사를 존치하는 재입법을 확약해 달라"라며 "그 전에 국민을 설득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 부의장은 그러면서 "설득이 안 되면 결심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 행사를 검토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며 "민주당 이대로 가면 끝장난다. 검찰개혁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수단이 사람을 다치게 하면 고쳐야죠. 그게 개혁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35047?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62,8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18,4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35,5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90,1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5,9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5,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7,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0961 이슈 ai, 기괴?) 만약 진격의 거인이 실제 역사였다면? 21:06 2
3130960 유머 기다려! 지금 도와줄게! 21:05 41
3130959 유머 출처표기 확실한 냉부 재작진 21:05 268
3130958 이슈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저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데뷔전. 경기장에서 만나요 🦁👋 5 21:04 159
3130957 유머 '우리 언니 취미는요!!!!' 2 21:03 317
3130956 유머 내이름이 한훈희인데 4 21:02 543
3130955 유머 이렇게 당돌한 놈은 처음이다 8 21:02 636
3130954 이슈 실존인물이였으면 재벌가 덕질 엄청 붙었을 것 같은 심수련(펜트하우스) 21:02 377
3130953 이슈 여름의 황제, 여름의 권위자, 여름의 지배자도 사실 더워요( × ̫ ×꒦꒷ ) | 키스오브라이프 "SWEAT" Behind Ep.2 OVERHEAT & Visualizer 21:01 26
3130952 이슈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This & That" M/V Teaser 4 21:00 78
3130951 유머 배고픈데 졸려서 눈이 무거운 아직도 아기같은 후이바오🩷 4 21:00 407
3130950 유머 (깜놀주의) 핸드폰케이스의 포켓몬카드를 포토카드로 바꾼 트와이스 모모 2 20:59 751
3130949 이슈 입술만 보고 내 이상형 골라보기 9 20:58 550
3130948 이슈 연기챌린지하는 놀토의 정해인 67 20:55 5,639
3130947 기사/뉴스 '1박2일' 이준, 활동명 '이후' 될 뻔…16년 전 비와의 일화 공개 1 20:54 343
3130946 유머 고양이 젤리 만드는 방법 20:53 469
3130945 유머 50살 많은 동네 친구랑 복날 즐기기 5 20:52 1,277
3130944 이슈 [KBO] 벤자민 QS, 박찬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주말 위닝 시리즈 가져오는 두산 베어스!! 12 20:51 330
3130943 이슈 코미디언의 야랄발광 애드립에 가수가 자기 뺨 때림 9 20:49 1,227
3130942 유머 @: 안녕하세요 햄토리 엄마입니다.ham 21 20:48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