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팝 보고 화장품 산다'…한류 넘어 'K-라이프스타일' 시대 연 K뷰티
1,167 1
2026.08.02 09:00
1,167 1
KxZhcE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한 해외 소비자들이 이제는 화장품을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한류가 문화 콘텐츠 소비를 넘어 화장품과 식품, 패션 등 일상 소비를 이끄는 'K-라이프스타일(K-Lifestyle)' 시대로 진화하면서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도 한층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마케팅 기업 어셈블리(Assembly)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류가 문화 콘텐츠 중심의 소비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K팝과 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가 더 이상 소비의 종착점이 아니라 한국 제품을 처음 접하게 하는 '관문(Gateway)'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친숙함이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고, 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경험한 소비자가 반복 구매하는 소비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향후 K브랜드의 경쟁력은 '한국'이라는 이미지보다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 크리에이터 기반 마케팅이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화는 시장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한류 팬은 2023년 말 2억250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K뷰티 시장은 2024년 146억1000만달러에서 2025년 162억6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한국 화장품 수출도 2025년 114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증권가도 K뷰티의 성장세를 구조적인 시장 확대 국면으로 보고 있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4년에는 중국, 2025년에는 미국, 2026년에는 유럽으로 최대 수출 시장이 해마다 바뀌는 글로벌 K뷰티 모멘텀의 다이내믹스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인 15%를 넘어 전년 대비 20%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759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9% 증가했다. 특히 해외 사업 영업이익은 99% 늘었다. 미국에서는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미국 시장 그룹사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유럽 시장 매출도 22% 늘었다. LG생활건강도 북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5845억원으로 12.6% 늘었다. 특히 북미 매출은 2058억원으로 47.3% 증가하며 중국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닥터그루트와 유시몰, 더후 등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CNP와 피지오겔을 중심으로 더마코스메틱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 브이티, 클리오 등도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K뷰티 산업이 북미와 유럽, 일본, 중동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면서 성장 기반도 한층 탄탄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어셈블리는 K-라이프스타일 산업 가운데 K뷰티를 가장 성숙한 분야로 평가했다. 소비자 신뢰와 반복 구매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K푸드는 성장 단계, K패션은 전환기, 홈·리빙 분야는 초기 성장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K뷰티가 더 이상 한류 콘텐츠 인기에 편승한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리 잡는 생활 소비재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https://m.g-enews.com/view.php?ud=2026073115164332740eacf404_1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54,2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16,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29,7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87,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5,9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3,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7,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0791 기사/뉴스 속보] 산부인과서 생후 3일 신생아 숨져…의료진이 8시간 동안 270㎖ 과다 수유 17:09 150
3130790 이슈 청하 타코트럭 이벤트 안내 1 17:09 225
3130789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17:09 182
3130788 이슈 요즘 마블 영화 특 1 17:09 125
3130787 이슈 내가 바로 은행장 17:08 187
3130786 정치 7박11일 순방 마치고 돌아오는 이 대통령, ①연임 개헌 ②부동산·증시 ③검찰개혁 논란 입장 밝힐까 2 17:07 42
3130785 이슈 ???: 저 팬은 누군데 저렇게나 가까이서 찍고 수영이가 포즈 막 취해주고 되게 친한가보네 팬서비스 잘해준다ㅠ 17:07 472
3130784 유머 계급 제도인가요? 4 17:07 307
3130783 이슈 할부지한테 연예인같다는 말을 들은 강쥐 9 17:06 604
3130782 이슈 집단 영숙 사태 6 17:05 1,001
3130781 이슈 고윤정 인스타그램 업로드(청룡시리즈어워즈) 1 17:05 504
3130780 이슈 서로의 인형을 교환한 루시 조원상과 펭수 17:04 228
3130779 이슈 같이 챌린지 찍은 케이티 페리&두아 리파 1 17:01 432
3130778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X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Shut_The_Door Challenge🚪 2 17:00 120
3130777 유머 집에 돌아왔더니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어서 피로가 싹 날아갔어 16:59 1,022
3130776 이슈 차마 팬들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어제자 푸바오 폐원 직전 모습 15 16:58 2,084
3130775 이슈 [속보] 서울 신림동 상가 건물에서 불...소방, 진화 중 7 16:54 1,385
3130774 이슈 화제의 펜타포트 러쉬 부스 3 16:54 1,160
3130773 이슈 사제가 달팽이에게 성수를 뿌리는 장면 10 16:53 2,066
3130772 이슈 푸데푸데 강아지 1 16:52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