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설사를 일으키는 기생충에 일부러 감염돼 살을 빼려는 이른바 사이클로스포라 다이어트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면서 의료 전문가들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CyclosporaSkinny(사이클로스포라 스키니)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기생충 감염으로 체중이 줄었다는 경험담이나 이를 희화화한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감염 위험이 있는 채소와 과일을 먹는 모습을 촬영하며 단기간 체중 감량 방법처럼 소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유행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이클로스포라증 환자 36명이 발생한 가운데 확산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801n04803?mid=m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