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과 연결된 재난대피용 가벽을 부수려하는 등 난동을 부린 남성으로 인해 화성 동탄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28분께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과 옆집 사이에 설치된 재난대피용 가벽을 발로 수차례 차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옆집에는 성인 여성과 그의 초등학생 자녀가 머물고 있었으며, 이들로부터 “누군가 가벽을 부수고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주거지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자 파손된 가벽 틈으로 내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베란다에 혈흔이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은 가벽을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추가로 부순 뒤 집 안으로 진입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홀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옆집으로 넘어가려 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https://v.daum.net/v/20260731100007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