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족이 있는 식탁, 팬들이 있는 무대…더보이즈 현재가 행복을 찾는 법 [쿠킹]
650 2
2026.07.31 23:27
650 2

[뭘먹고 자랐길래 시즌2 : 텔레파시 키친] 좋아하는 음식에는 한 사람의 취향과 추억,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텔레파시 키친'은 음식을 통해 아티스트의 취향과 이야기, 그리고 무대 밖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보는 인터뷰 시리즈다. 세 번째 주인공은 더보이즈의 현재다.  

 

" 맛있는 음식은 위로가 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

 

 

 

uvbEaU
더보이즈 현재는 '뭘 먹고 자랐길래 시즌2-텔레파시 키친'에서 음식 취향과 10년 동안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진 송미성

 

 

 

더보이즈 현재에게 음식은 허기를 채우는 일이 아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마음이 힘들 때면 맛있는 음식을 찾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 먹느냐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는 그에게 가장 큰 위로다.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며 그가 가장 자주 향한 곳도 가족이 기다리는 본가였다. 부모님이 차려준 집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만큼은 근심을 잊고 온전히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팬들과 음식 취향을 공유하고 직접 요리해 보는 '뭘 먹고 자랐길래 시즌2-텔레파시 키친'에서 더보이즈 현재를 만났다. 
 


Q : 활동 중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 때 자신만의 해소법이 있나요?

A : 저는 확실하게 먹는 걸로 풀어요.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고 걱정이 많아도 맛있는 걸 먹는 순간만큼은 그 음식에만 집중하게 되거든요. 그 시간만큼은 다른 생각이 안 들어요. 그리고 혼자 먹기보다 친구들이나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져요. 같이 맛있는 걸 먹고 이야기하는 시간 자체가 저한테는 가장 큰 위로입니다.

 


Q : 그렇다면 최근 가장 위로가 됐던 음식은 무엇이었나요?

A : 최근에 힘든 일이 있어서 본가에 자주 갔어요. 부모님이 해주신 집밥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죠. 김치볶음밥이나 제육볶음, 갈비찜 같은 평범한 집밥인데도 그걸 먹고 있으면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해지더라고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부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큰 위로였던 것 같아요.

 


Q : 부모님이 해주시는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건 뭐예요? 

A : 어머니가 해주시는 오이무침이요. 생오이와 양파를 넣어 무쳐주시는데 그게 제 소울푸드예요. 집에만 가면 제일 먼저 찾으니까 이제는 제가 내려간다는 걸 아시면 미리 만들어 두세요. 어차피 찾을 걸 아시니까요.(웃음) 아버지도 요리를 잘하세요. 진짜 식당에서 파는 메뉴들을 집에서 만들어 주세요. 일반적인 집밥보다 직접 소스까지 만들어 찹스테이크 같은 요리를 해주시거든요. 집에서 쉽게 먹기 어려운 음식들을 만들어 주셔서 늘 신기했어요. 어머니가 바쁘셨던 시기에 자연스럽게 요리를 시작하셨는데 손맛이 정말 좋으세요. 

 


Q :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예요?

A : 부모님이요. "이건 부모님도 좋아하시겠다"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먼저 가보고 괜찮은 식당이면 꼭 모시고 가요. 함께 가기 어려우면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음식을 집으로 보내드리기도 하고요.

 

 

 

 

VOmSNJ
더보이즈 현재는 "맛있는 음식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 송미성 

 

 


Q :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아요.

A : 거창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 고등학생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저를 키워주신 시간들이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도 자연스럽게 커졌고요. 저한테 가족은 그냥 가장 소중한 존재예요.

 

Q : 컨디션이 떨어질 때 지키는 루틴이 있나요?

A : 몸이 안 좋을 땐 잠을 푹 자려고 해요. 쉬는 날에는 10시간 이상 몰아서 자야 회복이 되더라고요. 비타민도 챙겨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합니다. 일주일에 네 번은 꼭 운동하려고 해요. 무대만 기다렸다가 몸을 쓰면 제 마음에 드는 퍼포먼스가 잘 안 나오더라고요. 평소에도 계속 몸을 써줘야 몸이 그 움직임에 익숙해져요. 그래야 무대에서도 덜 힘들고, 제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Q : 데뷔 10년차인데요. 스스로 가장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은 뭐예요?

A : 외적인 모습은 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만 내면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어릴 때부터 생각이 뚜렷했고 사람을 쉽게 믿기보다 조심하는 편이었죠. 낯도 많이 가려서 예전에는 "기분이 안 좋은가 보다"라는 오해를 받으면 고민도 많았어요. 억지로 바뀌려고도 해봤는데 결국은 나를 오해할 사람은 오해하고,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알아준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일할 때는 예민하지만 그 외에는 꽤 무던한 성격입니다.

 


Q : 지난 10년을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무엇인가요?

A : 주변 사람들이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니까 함께하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더비(더보이즈 팬덤명)가 있었어요. 최근 힘든 일을 겪었을 때도 "네가 무엇을 하든 응원할게"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게 정말 큰 힘이 됐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팬분들은 저를 훨씬 더 믿고 계시더라고요. 숫자가 많고 적고를 떠나 단 한 명이라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생각보다 엄청난 힘이 되는 것 같아요.

 

 

 

aKJfZs
더보이즈 현재는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으로 팬들에게 무대를 선보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꼽았다. 사진 송미성

 

 

 


Q : 일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행복도 결국 일하면서 가장 많이 느껴요.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을 더비에게 보여드릴 때, 팬들과 소통할 때, 좋은 방송이나 화보 같은 새로운 기회가 생길 때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Q :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요?

A : 연기를 조금 더 집중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슬픈 서사가 있는 역할이나 멜로 장르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예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비타민도 잘 챙겨 먹으면서 팬분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Q : 팬들도 모르는 '이재현'의 모습이 있을까요?

A : 사실 없는 것 같아요(웃음). 아이돌 현재와 사람 이재현이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더비 앞에서 보여드리는 모습이나 평소 모습이나 거의 비슷해요. 그래서 팬들이 모르시는 제 모습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QABECv
현재가 '뭘 먹고 자랐길래 시즌2-텔레파시 키친'에서 차돌 두부 된장찌개를 만들고 있다. 사진 송미성

 

 

 


Q : 팬들과 함께 식사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메뉴를 고르고 싶나요?

A : 떡볶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같이 먹으면 괜히 풋풋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고기를 썰어 먹는 것보다 떡볶이를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더 잘 어울릴 것 같고, 저도 요즘 떡볶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NhxGUQ
현재가 직접 끓인 차돌 두부 된장찌개. 사진 송미성 

 

▶ 현재가 좋아하는 차돌 두부 된장찌개는?

더비에게도 '잘 먹는 멤버'로 통하는 현재가 '텔라파시 키친'에서 선보인 메뉴는 '차돌 두부 된장찌개'다. 삼겹살은 혼자서도 3인분을 먹을 만큼 고기를 좋아하는 그는 된장찌개와 콩자반, 두유도 즐겨 먹는다. 평소 콩을 좋아한다는 현재는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피부에도 좋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단백질이 없는 식사는 허전하게 느껴질 정도라는 그는 차돌박이를 콩기름에 먼저 볶아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더해 깊은 맛을 냈다. 직접 끓인 차돌 두부 된장찌개를 맛본 현재는 "레시피 그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실패 없이 맛있게 만들 수 있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https://youtu.be/0Oxex5HWJVw

 

 

차돌 두부 된장찌개
1. 양파와 애호박은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 흰 부분과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2. 두부는 깍둑썰기하고 차돌박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냄비에 고올레산 콩기름을 살짝 두른 뒤 차돌박이를 볶아 기름을 낸다. 고기 기름이 나오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4. 3에 대파, 양파, 애호박,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는다. 
5. 물 300mL를 붓고 된장과 코인 육수를 풀어 끓인다. 채소가 거의 익으면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국물이 배도록 한다. 부족하면 된장이나 소금, 조미료로 간을 맞춘다. 
6. 두부가 익으면 불을 끄고 완성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4150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운드랩X더쿠💙 강력한 수분 락킹! 💦 NEW ‘자작나무 수분 드롭 세럼’ 체험 이벤트 395 09.07 32,12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80,8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14,1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2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26,2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5,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6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2,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5259 기사/뉴스 트럼프, 배당금 이어 “100만명에 500달러씩 환급” 10:37 39
3155258 기사/뉴스 '담다디' 이상은, "女가수 상품화 싫었다"…신드롬 인기 속→유학 택한 이유 3 10:35 313
3155257 정치 [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8% '취임 후 최저'…인사 부정 요인 급증 1 10:35 59
3155256 정치 [속보] 용혜인 “국민만 믿겠다…추가적 설명 있을 것” 완주 의지 6 10:34 148
3155255 이슈 오늘 공개된 아기판다 막내곰쥬 슈바오 몸무게판🩵🐼 1 10:34 373
3155254 기사/뉴스 "돈 내면 무대서 춤"…홍대 '변칙 유흥' 메이드카페 2곳 적발 10:33 89
3155253 기사/뉴스 1,600원 육박하다 어느새 1,300원대‥"물가 숨통" 10:33 173
3155252 기사/뉴스 신협, '밥 체크카드' 출시…식사 시간대 10% 캐시백 9 10:32 702
3155251 기사/뉴스 지귀연 공소장 보니 “변호사 2명, 여성 접객원·양주 등 409만원 상당 접대” 1 10:31 162
3155250 유머 언박싱찍엇는데존나웃김 3 10:31 531
3155249 정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이벤트 일정-마스터클래스, 씨네클래스, 스페셜 토크 10:31 138
3155248 유머 죽을 정도로 피곤 하신분 요거 드시고 회복 안되시면 휴가 내세요~^^ 10:31 875
3155247 이슈 1,038만 관객의 <인터스텔라>를 뛰어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오디세이 로 국내 역대 최고 관객 수 달성🎉 2 10:29 164
3155246 이슈 논에 물길 터주는 담당 강쥐🐶 10:29 316
3155245 이슈 뉴욕 패션위크 타미 힐피거 봄/여름 여성복 신상 7 10:28 619
3155244 유머 제니퍼 로렌스 인스타스토리 16 10:27 1,609
3155243 이슈 처녀자리 충격 근황.... 12 10:27 563
3155242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3 10:27 138
3155241 이슈 이제 우리가 로봇처럼 뻣뻣하다고 말할 수 없어, 저 새끼가 움직이는 걸 봐. 4 10:27 793
3155240 기사/뉴스 "60분 순삭" "몰입도 최고"…어린이·가족 뮤지컬 '나는 반딧불' 호평 줄이어 10:27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