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놀면 뭐하니?’ 공효진이 유재석의 캐스팅 제안 앞에서 만만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숏폼 드라마 시즌2 여주인공 후보로 공효진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유재석은 ‘연출 유재석’, 하하는 ‘극본 하하’로 의기투합한 숏폼 드라마 ‘동생이 훔친 내 여자를 다시 뺏기로 했다’를 두고 공효진의 평가를 듣게 된다.
하지만 공효진은 흔한 칭찬 대신 솔직한 감상평을 꺼낸다. 그의 팩트 폭격급 평가에 대본을 쓴 하하는 발끈하고, 유재석 역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유재석은 결국 “우리 긁으러 오신 거예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주인공 후보를 섭외하러 온 자리였지만, 오히려 작품 평가회 같은 분위기가 펼쳐진다.
공효진은 유재석 감독의 제작 방식에도 의구심을 보인다. 초스피드와 효율을 앞세운 유 감독의 촬영 시스템에 놀라워하며 일반 드라마 현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짚는다.
이어지는 공효진의 거침없는 한마디에 유재석은 또 한 번 자존심이 긁힌 모습을 보인다. 공효진의 예리한 지적이 이어질수록 캐스팅 현장은 점점 더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공효진은 조연출로 나선 주우재에게도 눈길을 돌린다. 그는 “많이 힘드시죠?”라고 주우재를 격려하며 유재석 감독의 현장을 간접적으로 저격한다. 여기에 “이렇게 삐지는 감독님은 처음 본다”는 말까지 더해 유재석을 다시 한번 흔든다.
하하와 주우재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두 사람은 “감독님 장난 아니다”, “솔직히 잘 삐지긴 해”라며 유재석 몰이에 합류한다. 공효진의 한마디에 유 감독 체제의 빈틈이 속속 드러나는 셈이다.
캐스팅을 위해 만났지만, 공효진은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유재석이 ‘공블리’ 공효진을 숏폼 드라마 시즌2 여주인공으로 섭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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