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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아내 조은정 '김부장' 고생했다고…언급 조심스럽고 미안"

무명의 더쿠 | 13:18 | 조회 수 2774
deZoMT

소지섭은 작품의 타이틀롤 '김부장'으로 출연해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묵직한 액션부터 최대훈, 윤경호와 만들어낸 진한 브로맨스까지 폭넓게 그리며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소지섭은 '김부장'의 폭발적인 인기가 얼떨떨하다면서도, 배우 인생의 두 번째 페이지를 열 수 있었던 감사한 작품이라고 되돌아봤다. 또한 앞으로도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로 대중과 만나고 싶은 바람을 밝혔다. 



-특히 많은 칭찬을 받은 작품이다. 어떤 반응이 가장 뿌듯했나. 

▶내 연기 스타일이 (표현이) 크지 않다. 절제되어 있거나 눈빛으로 연기를 하는데 그런 걸 인정해 주시고 잘 봐주시는 말이 되게 감사하더라. 오히려 그런 부분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데 내 연기 톤을 고맙게 봐주시는 분들이 감사했다. 

-최근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가 많았는데 '김부장'은 중년의 활약을 그리며 화제가 됐다.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동시간대에 또래 배우들이 나왔다. 너무 기뻤다. 다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가 설 수 있는 곳이 더 늘어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점에 일조했다면 너무 감사하다. 

-아내 조은정의 반응은 어떤가.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누는 편인가.  

▶힘든 촬영이 많으니까 '고생했다' '재미있다'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정도다. 집에서 일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조심스럽다. (아내) 이야기를 많이 안 하는 이유가, 아내가 자신의 이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언급하면) 누군가의 아내가 되지 않나. 그 부분은 조금 미안한 마음이다. 본인의 이름으로 살았으면 좋겠기에 말을 아끼는 편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는 한데 앞으로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장단점이 있다. 큰 스케일, 위험하거나,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장면은 ( AI로) 대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정확히 구현되기는 어렵지만 괜찮은 시도였다는 생각이 든다. 


-작품이 흥행하면서 연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진심으로 상에는 욕심이 없다. 나보다 '김부장'이라는 팀이 받았으면 좋겠다. 정말 상에는 욕심이 없다. 저를 선택해서 드라마 제작이 되고 손해 안 보고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고 같이 일하는 분이 잘 됐으면 좋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음 작품이 수월했으면 좋겠다 정도다. 

-'김부장'이 너무 잘돼서 앞으로 작품 활동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 같다.
 

▶'김부장'이 워낙 잘 돼서 부담스러울 것 같다. 최근 '주군의 태양'이 다시 나오더라. 로맨틱 코미디도 하고 싶은데 우리 또래가 할 수 있는 작품이 있을까 그런 고민도 있고, 그런 대본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아직 고민 중이다. 

-시즌2 계획이 궁금하다. 시즌2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이야기 중인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면 좋을 것 같다. 시즌2가 있다면 큰 줄기를 무엇으로 가지고 가야할까 그런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시즌1이 딸을 잃어버린 이야기였는데 시즌2에서 또? 그건 아니지 않나. 그 고민을 가장 크게 해야 할 것 같다. 



https://naver.me/FG3N2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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