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통해 스마트폰 두뇌 생산
엔비디아 고가 주문에 애플은 뒷전
"미리 더 많이 주문했어야 했다" 반성
"메모리 공급사 많을수록 좋다"
中 CXMT 미련 못 버린 듯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마지막으로 등판한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시장 기대를 밑도는 2026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 전망을 했다.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한 건 '공급망 혼란'. 부품값이 올랐고 제때 조달받는 게 쉽지 않다는 얘기다. 쿡 CEO는 TSMC가 주로 만드는 아이폰용 프로세서를 공급 부족의 핵심으로 꼽았다.
메모리반도체와 관련해선 "세 곳뿐인 공급사가 늘어나면 좋을 것 같다"며 중국산 D램 탑재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애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반도체와 관련해 쿡 CEO는 "세 곳의 공급사가 있는데, 공급업체가 더 많아지면 공급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고, 가격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로부터 공급받는 방안을 부정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의회와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은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탑재 움직임에 대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에 새로운 아이폰 하드웨어와 함께 구글 기술을 활용한 재설계된 시리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애플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뒤처졌다고 우려하는 상황에서 회사에 매우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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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315892?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