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금도 비싼데 큰일 났다…“이러다 다 죽을 판” 바다 끓기 시작하자 광어 줄줄이 폐사
2,505 24
2026.07.31 08:43
2,505 24

폭염이 바닷물 온도까지 밀어 올리면서 양식장 폐사가 시작됐다. 여름 횟감 공급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평년(29~33도)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은 34도까지 올랐고 부산 전역에는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1일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열기는 바다로 옮겨 갔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오후 6시를 기해 고수온 재난 예·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해·남해 내만과 제주 연안 8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낸 데 따른 조치다.

 

발령 시점은 지난해(7월 9일)보다 12일 늦었는데 장마가 늦게 시작돼 수온 상승 속도가 더뎠기 때문이다. 늦게 출발한 만큼 상승 폭은 급했다. 경남 통영·거제·남해 어류 양식장의 표층 수온은 최근 3~4도 뛰어 28~29도까지 올랐다. 고수온 주의보 기준선인 28도를 넘긴 수치다.

 

피해도 나오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양식장 2곳에서 접수된 광어 폐사 신고를 조사하고 있다. 처음 9000여 마리로 파악됐던 폐사량은 추가 집계 결과 2만 1000여 마리로 늘었다. 신고 당시 양식장 사육 수온은 27~28도였다. 고수온이 직접 원인으로 확정되면 올해 제주의 첫 고수온 피해 사례가 된다.

 

문제는 지난해 전례다. 2025년 고수온 특보는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71일간 이어져 특보 제도를 도입한 2017년 이후 가장 길었다. 그해 양식업 피해액은 1430억 원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큰 규모였고, 어종별로는 우럭 피해가 583억 원으로 가장 컸다.

 

제주 지역 양식장 피해액만 보면 2020년 1억 7000만 원에서 2023년 20억 4000만 원, 2024년 53억 4000만 원으로 뛰었고 지난해도 52억 원이었다.

 

폐사는 시차를 두고 가격에 반영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해 여름 폐사 영향으로 우럭 산지가격이 모든 지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광어와 우럭은 출하까지 1년 이상 키워야 해 물량이 한 번 줄면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 올해 6월 초에도 수온 상승과 유류비 부담이 겹치며 노량진수산시장 경락가격이 뛰었다. 자연산 광어 1㎏이 1만 1100원으로 한 주 만에 37% 올랐고 양식 광어는 2만 원, 양식 참돔은 1만 2400원을 기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47206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68 07.27 128,0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20,0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87,6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96,5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47,2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9,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2,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5,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7,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538 유머 음악중심 MC 노리는 개물 신인 효리수 11:07 48
3129537 기사/뉴스 "장 시작과 함께 치솟아" 삼전·닉스 20%대 폭등에 코스피 15% 급반등 11:07 8
3129536 이슈 내눈 앞에서 이러고 잇으면 영화 촬영이란 생각도 안들고 나 걍 바로 mcu 뉴욕시민1 될거 같애 11:07 130
3129535 이슈 선생님 꼭 목욕 중에 물을 마셔야겠습니까 3 11:06 205
3129534 이슈 레전드 물깨같이 나온 사진 🦭 1 11:05 199
3129533 기사/뉴스 '김부장' 소지섭 "앞으로도 금 선물?…조연되면 은 될 수도" [인터뷰] 2 11:05 145
3129532 이슈 가발 쓰고 얼음된 휴지ㅋㅋㅋㅋ 그래도 손은 줌 11:05 191
3129531 이슈 가수 신화 ‘김동완’ 콘서트 근황 32 11:04 1,492
3129530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셩 6 11:03 328
3129529 유머 둘이 같은 거 먹은 거 맞음 ㅜㅜ? 3 11:02 622
3129528 기사/뉴스 공사중 욕실 천장에서 쏟아진 프로포폴, 전 집주인 항의 26 11:00 1,955
3129527 이슈 이번주 일요일에 4살댐 3 11:00 462
3129526 기사/뉴스 [단독] 배재고 부장, '이재오 강의 논란' 보도한 청소년 신문에 "취재원 누구냐" 캐물어 17 10:58 885
3129525 이슈 [KBO] 외국인 투수 글씨체로 폰트 만든 기아 타이거즈.youtube 28 10:56 1,205
3129524 기사/뉴스 “삼풍백화점 악마미소 떠올라”日지진에 ‘훔칠기회’ 글 논란 2 10:54 928
3129523 이슈 출국하는 에스파 (롤라팔루자 - 시카고) 12 10:52 984
3129522 기사/뉴스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48억원어치 매수…사전 공시 없이 가능한 최대치 14 10:51 1,216
3129521 기사/뉴스 "TSMC 때문에 실적 부진"…애플 컨콜 등판한 팀 쿡의 탄식 66 10:49 1,953
3129520 기사/뉴스 전국 6월 생산 '6년來 최대폭 증가'…부산 광공업 10.2%↑(종합) 10:48 108
3129519 이슈 이번에 계약직 3명 뽑는곳 20 10:48 4,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