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46990
기금운용위원회는 올해 14.9%인 국내 주식 비중을 20.8%로 늘렸다. 국내 채권과 해외 주식 등 다른 자산군의 비중을 줄인 결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그대로 국민연금 기금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식 비중 상향으로 증시가 좋을 때 기금 규모도 크게 늘어났지만 하락장에서는 증시와 커플링(연동)되며 기금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금위는 올해 상반기 기금 한도 제한 적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하반기부터는 상향된 주식 비중을 적용했다. 당시 중기자산배분에서 결정한 원칙을 깨면서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리자 ‘증시 부양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로 인해 최근 급락장에서 증시 ‘구원투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