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월 200받고 욕받이 됐다’ ‘공직자 당연한 책무’···‘업무보고 생중계’에 부산시 시끌
3,331 27
2026.07.30 19:08
3,331 27

https://naver.me/xQJ7yXrA

 

UmLzoJ

부산시 공무원들의 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최근 업무보고를 공개로 전환하면서 시 내부에서는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단체들은 공개 회의를 지지하는 성명까지 발표하며 갑론을박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시민과함께부산연대(부산연대)는 23일 ‘생중계 반발 공무원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연대는 “시민의 혈세로 급여를 받는 공직자들이 행정 공개라는 당연한 공적 책무에 반발하고 있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공개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공직에서 물러나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부산시 실·국·본부 시정 업무보고 생중계를 두고 공무원노조 게시판 등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노조 익명 게시판에는 ‘(업무보고 영상의) 악플러를 고소해달라’ ‘월 200(만원) 받고 욕받이가 됐다’ 등의 성토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lcKGwa
부산시 공무원노조 익명 게시판에 공개회의를 성토하는 글과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부산시공무원노조 제공

 
공무원 외에 외부인들은 접근하기 어려웠던 회의가 공개로 전환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업무보고 영향이 크다. 6·3 지방선거 이후 전국 지자체장들은 이같은 방식을 ‘벤치마킹’하며 회의 생중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부산시 뿐만 아니라 울산시, 전북도, 부산 기장군 등도 생중계 회의를 추진 중이다.

 

공직 사회 내부에서는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의 한 고위 공무원은 “회의 장면 공개 이후 담당 국장을 찾는 민원 전화가 수십~수백 통씩 걸려왔다”며 “국장이 외근 중일 때는 직원들이 전화 응대하느라 일을 못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짤(숏폼 영상)이 맥락 없이 퍼져나가는 게 문제”라고 토로했다.

 

실제 울산시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발생하며 시장이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달 당선인 신분으로 생중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한 간부 공무원을 질책했다. 이 장면이 퍼져나가면서 당사자는 악플을 받았고, 김 시장은 SNS로 “용기있게 공적 업무를 나눌 수 있도록 응원하고 존중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공무원 노조 역시 지난 20일 시장에게 공개회의에 따른 부작용을 막을 방안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83 07.29 49,13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20,0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84,4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96,5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47,2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8,9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2,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5,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7,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480 이슈 대단한 인성씨...코어 (호프) 10:04 13
3129479 이슈 현커 3팀이나 나왔다는 연상연하 연프 10:04 73
3129478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옹 5 10:01 243
3129477 이슈 인시디어스 백룸 제작진이라더니 10:01 287
3129476 기사/뉴스 유통기한 지난 빵 라벨만 교체 '딱 걸렸네'…중국 제과점 또 위생 논란 1 10:00 268
3129475 기사/뉴스 [단독]"속옷 팔아서라도 하이닉스 사라"…주식 유튜버 찌른 20대 구속 송치 3 10:00 566
3129474 이슈 AI 데이터 센터 옆에서 24시간 사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5 09:59 697
3129473 이슈 쇼박스 영화 김윤석, 구교환 주연 <폭설> 11월 개봉 채비 2 09:58 230
3129472 정보 핫게간 V6 이노하라 요시히코(이놋치) & 세토 아사카 부부 아이들 최근 근황 5 09:56 1,078
3129471 기사/뉴스 [단독] SK하이닉스, 노조에 성과급 절반 이상 주식 지급 제안…“적자 땐 임금 조정” 제안도 12 09:56 585
3129470 이슈 폭주하는 코스피…장중 15% 급등 11 09:55 671
3129469 기사/뉴스 구명조끼 입고 계곡 물놀이하던 5살 숨져…“바위 틈에 몸 끼인 듯” 10 09:54 992
3129468 기사/뉴스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SBS '뉴스헌터스' 출연...4일 방송 8 09:51 342
3129467 유머 강아지가 젠데이아 양말에 코 킁킁하는데....twt 8 09:50 1,496
3129466 정치 [단독] “보수 정부도 못 한 재계 숙원 받아줘”…친노동 정부의 역주행 15 09:48 804
3129465 유머 알고보면 좀비 모르고보면 로맨스(feat.군체) 2 09:44 646
3129464 이슈 산부인과 전문의가 본 '죄송한 자궁씨' 논란 9 09:44 2,658
3129463 기사/뉴스 공장 첫 출근한 40대, 상자 옮기다 쓰러져 숨져 19 09:41 3,132
3129462 기사/뉴스 “하이닉스 아직 바닥 아냐” 베팅 몰렸다…인버스 거래대금, 사상 첫 레버리지 역전 31 09:39 2,068
3129461 기사/뉴스 전쟁기념관 탱크 위에 올라가 찰칵…중국 관광객 '민폐' 논란 11 09:36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