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약 후 버스 몬 정황 확인"...안산 시내버스 기사 내일 송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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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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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운전한 승용차에서 마약 도구가 적발돼 마약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시내버스 기사가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버스를 몬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음주운전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오늘(30일) 약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내일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필로폰을 10여 차례 구매하고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공급받아 투약한 뒤 시내버스를 몬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퇴근 후에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이 가운데 일부는 약물의 영향으로 버스를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3일 새벽 3시 5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경기 시흥시에서 안산시까지 운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후 차에서 마약 투약 도구를 발견한 경찰이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A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당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다음 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A 씨의 마약 투약 시점과 버스 운행 일지를 대조해 마약에 취한 채 버스를 운전했는지를 추가로 조사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38682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