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정성호, ‘보완수사권 폐지’ 폐해 역설 국힘 의원에 “잘했다”
1,255 15
2026.07.30 16:06
1,255 15

30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형소법 개정안 마지막 심사가 이뤄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제가 필리버스터를 하다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 언급했었다. 고자질 같아 좀 부적절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법무부 장관의 솔직한 속내였다는 생각에 여기서 한 번 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이 (종료 후) 제게 와서 저보고 잘했다고 하더라.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셨겠는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2차 종합특검 연장법 저지를 위한 국회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법무부 소관 법안인 만큼 정 장관은 정부 측 출석자로 국회 본회의장에 남아 국민의힘 의원들의 필리버스터 상황을 지켜봤다.

 

김 의원은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정치적 유불리를 이유로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에 나선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이렇게 검찰 수사권을 남겨 놔야 된다고 하니깐 마치 검찰이 국민의힘이나 우파 진영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고 민주당은 지금도 탄압하고 있는 것처럼 비치는데, 사실 지금 정권은 민주당 쪽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검찰이 서슬 퍼렇게 칼을 휘두르면 다치는 건 우리 쪽이 더 잘 다치고, 우리 당 사람들이 엄청나게 수사받고 기소되고 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게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이라며 “저 역시 감정적으로만 접근하면 그냥 ‘검찰수사권 폐지하고 갑시다’ 하고 싶지만 그것이 옳은 방법이 아니기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보완수사에서도 폐해와 남용이 우려된다면 그것을 제한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고 아예 없애버리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들과 억울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정치권이 여기에 대해 나 몰라라 하면 안 된다. 그러면 정치를 하는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많은 국민께서 필요하다고 할 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권 내부에서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김남희 의원은 박 의원을 향해 “좋은 말씀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회의에서 국민의힘 측 요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 퇴장했다. 박 의원은 “이런 식으로 결론을 다 정해 놓고 할 거면 뭐하러 우리에게 들어오라고 하는 것인가”라고 항의했고,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나갈 명분만 찾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거꾸로 우리를 쫓아내기 위한 명분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김태규 의원은 “병풍으로 취급하지 않았느냐”며 “병풍들은 물러가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64017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58 07.27 113,56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13,1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8,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82,2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3,9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3,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7,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0,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2,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918 유머 대 AI 시대의 해킹 방어 수단.jpg 3 17:01 329
3128917 이슈 홍명보: 어떤 특혜도 협회에 요구한 적은 없으니깐 특혜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17:00 261
3128916 이슈 월드컵 기간 중에 프로축구연맹이 21개 구단 데리고 해외 시찰(놀러) 다녀왔고 무려 7억원썼음 왜 데려갔냐? 바로 이들이 투표권이 있기 때문에 2 16:58 403
3128915 이슈 혼밥의 달인들도 힘들어한다는 식당 43 16:56 2,360
3128914 이슈 치이카와×중국 미니소 과일시장 상품 리스트 4 16:56 720
3128913 기사/뉴스 [단독]현직경찰, 불법 체포 후 허위로 서류 조작…피의자, 열흘 넘게 구금 16:55 300
3128912 기사/뉴스 [단독] 잠실 야구장서 ‘경찰 배지에 경광봉’ 경찰 행세…졸지에 구속 신세 [세상&] 7 16:55 921
3128911 이슈 🦶👣👣🦶👣👣🦶👣👣🦶👣👣🐱왜옹🦶🦶🦶👣👣🐱왜옹🦶👣👣 1 16:54 266
3128910 이슈 08.10~09.06 까지 주·지역별 평균기온 확률 전망(%) 6 16:52 631
3128909 이슈 짐수레 들고 에스컬레이터 타다… 아찔 추락 사고 5 16:52 1,189
3128908 기사/뉴스 '이어지는 살인더위' 양산 이틀 연속 40도 돌파…부산 39.9도 3 16:51 265
3128907 기사/뉴스 속보]여성 신체 불법촬영해 지인들에게 전송한 후 만취 상태로 230㎞ 운전한 30대 남성 검거 7 16:50 783
3128906 이슈 효린 공식 응원봉 COMING SOON 1 16:49 801
3128905 유머 아메리까악노 14 16:48 635
3128904 이슈 고양이에게 카메라를 줬더니 7 16:47 791
3128903 이슈 있지(ITZY) 유나 건강상태 및 스케줄 팬싸 불참 4 16:46 1,492
3128902 유머 ㅅㅍ 스파이더맨에서 제일 눈ㅇㅔ띄는건 개멋진씨지액션이아닙니다 30 16:45 2,335
3128901 유머 [모태솔로 시즌 2] '인기가 너무 많은 나'에 심취해있는거 같아 6 16:43 1,848
3128900 기사/뉴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개봉 2일 만에 100만…흥행 독주 시작 [MK★박스오피스] 7 16:43 335
3128899 정보 "덕질 과몰입 할 수록 저능하다?" 대학 연구 결과에 팬들 '발칵' 41 16:42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