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정성호, ‘보완수사권 폐지’ 폐해 역설 국힘 의원에 “잘했다”
1,579 16
2026.07.30 16:06
1,579 16

30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형소법 개정안 마지막 심사가 이뤄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제가 필리버스터를 하다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 언급했었다. 고자질 같아 좀 부적절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법무부 장관의 솔직한 속내였다는 생각에 여기서 한 번 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이 (종료 후) 제게 와서 저보고 잘했다고 하더라.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셨겠는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2차 종합특검 연장법 저지를 위한 국회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법무부 소관 법안인 만큼 정 장관은 정부 측 출석자로 국회 본회의장에 남아 국민의힘 의원들의 필리버스터 상황을 지켜봤다.

 

김 의원은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정치적 유불리를 이유로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에 나선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이렇게 검찰 수사권을 남겨 놔야 된다고 하니깐 마치 검찰이 국민의힘이나 우파 진영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고 민주당은 지금도 탄압하고 있는 것처럼 비치는데, 사실 지금 정권은 민주당 쪽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검찰이 서슬 퍼렇게 칼을 휘두르면 다치는 건 우리 쪽이 더 잘 다치고, 우리 당 사람들이 엄청나게 수사받고 기소되고 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게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이라며 “저 역시 감정적으로만 접근하면 그냥 ‘검찰수사권 폐지하고 갑시다’ 하고 싶지만 그것이 옳은 방법이 아니기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보완수사에서도 폐해와 남용이 우려된다면 그것을 제한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고 아예 없애버리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들과 억울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정치권이 여기에 대해 나 몰라라 하면 안 된다. 그러면 정치를 하는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많은 국민께서 필요하다고 할 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권 내부에서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김남희 의원은 박 의원을 향해 “좋은 말씀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회의에서 국민의힘 측 요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 퇴장했다. 박 의원은 “이런 식으로 결론을 다 정해 놓고 할 거면 뭐하러 우리에게 들어오라고 하는 것인가”라고 항의했고,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나갈 명분만 찾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거꾸로 우리를 쫓아내기 위한 명분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김태규 의원은 “병풍으로 취급하지 않았느냐”며 “병풍들은 물러가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64017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67 07.29 37,3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16,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8,9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82,2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7,7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3,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7,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0,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2,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026 이슈 [MPD직캠] 데이식스 영케이 - Shut The Door 19:30 0
3129025 기사/뉴스 도쿄베리 논란에 롯데·신세계百 "더 이상 팝업 진행 안 할 것" 19:30 67
3129024 정치 주식방 펌) 국민연금 현재 상황 정리글 퍼옴 1 19:29 330
3129023 이슈 중학생 아이가 3만원 가까이 햄버거를 사먹었네요 18 19:28 953
3129022 유머 압도적인 재력을 자랑하는 갑부 디시인ㅋㅋㅋㅋ.jpg 8 19:25 1,073
3129021 이슈 겨쿨브 자체인 오늘자 트와이스 채영 2 19:24 755
3129020 이슈 요즘 너무너무 귀여워서 난리인 아기 19:24 489
3129019 이슈 병원의사에게 뚱땡이다는 들었어 2 19:24 902
3129018 이슈 나 이제 춤 잘 추나 ㅎ?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19:22 165
3129017 이슈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주 예고편 ‘미지의 침공,2026 UAP 미스터리‘ 3 19:20 559
3129016 이슈 하이라이트(비스트) 기분이 좋아지는 춤🕺챌린지 5 19:16 171
3129015 기사/뉴스 [단독] 증시 급락에 국민연금 평가액 200조 증발 69 19:15 3,193
3129014 유머 [망그러진 곰] 버림받고 혼자가 됐던 비버 이야기 2탄🦫 15 19:14 695
3129013 유머 한손으로 공주님 안기 당하는 제니 15 19:13 2,024
3129012 이슈 안 귀여우면 7덬 탈퇴.otter 14 19:11 854
3129011 유머 보컬로이드덬들 난리난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9:11 570
3129010 이슈 ㅇㅇㅇ·ㅇㅇㅇ도 20촌인데 (ㄹㅇ...???? 이게 신기해서 가져온 글) …여왕 싫어 36촌까지 찾는 日 20 19:10 1,492
3129009 이슈 기안84 - 악뮤 수현의 하루.ytb 1 19:09 412
3129008 이슈 ‘월 200받고 욕받이 됐다’ ‘공직자 당연한 책무’···‘업무보고 생중계’에 부산시 시끌 24 19:08 1,618
3129007 이슈 🚖 아이브 안유진 '안택시 운행 개시 [OPEN]' 9 19:07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