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개인 의자 안 된다" 해수욕장 퇴거 요구…논란 끝 영덕군 사과
4,242 24
2026.07.30 15:07
4,242 24

작성자는 토요일 딸과 함께 경북 영덕군 경정리해수욕장을 찾았으나 캠핑의자 하나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퇴거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해수욕장 입구에는 '개인장비 반입금지' 현수막이 설치돼 있었고, 운영사무실에 이유를 묻자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작성자는 현장에서 연안포털을 통해 허가 내용을 확인한 뒤 "허가 조건에 개인 장비를 금지하는 조항이 있으면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철거 안내방송이 두 차례 나왔고 직원이 의자를 치워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허가를 받은 것은 알겠지만 캠핑의자 하나까지 금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설명해 달라고 계속 물었다"며 잠시 뒤 건장한 남성 3명이 찾아와 '운영위원장 지시'라며 해수욕장에서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 장비를 허용하면 누가 평상과 파라솔을 빌리겠느냐, 영업을 방해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며 "26개월 된 딸이 옆에서 계속 놀고 싶다고 했지만 결국 아이를 안고 다른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캠핑의자 하나를 가지고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공유수면은 공공재인데 캠핑의자 하나 때문에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을 쫓아내는 것이 정상적인 운영이냐"고 지적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작성자는 후속 게시물을 통해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접수했다"며 "어떤 조치가 이뤄지는지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영덕군은 지난 23일 '경정해수욕장 운영 논란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공식 사과했다.

영덕군은 "운영위원회는 방문객의 안전과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지만 '개인장비 반입금지'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공유수면 이외 장소까지 이용객의 선택을 제한한 것은 현행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방문객과 가족, 국민에게 사과하며 ▲'개인장비 반입금지' 현수막 즉시 철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구역과 개인장비 설치 가능 구역 구분 표시 ▲안내방송 문안 정비 ▲안전관리 사항 재점검 및 시설 이용 안내 개선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계곡에 이어 바다도 사유화하는 것이냐", "돗자리까지 금지시키는 건 무슨 심보냐", "무료 편의물품 대여소가 있는 해변도 있는데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v.daum.net/v/20260729192250467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63 07.29 34,98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13,1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8,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81,5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3,9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3,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7,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0,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2,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933 기사/뉴스 ‘호프’ 나홍진 “아직은 OTT 계획 없다‥최후의 그날까지 최선을” 16:29 0
3128932 이슈 아내없이 냅다 질렀다가 위기 온 연예인 16:28 182
3128931 이슈 펭수 신곡 '그냥 당장 행복하면 안 될까' 7.31 1 16:28 21
3128930 이슈 오늘자 대참사 난 KT 해킹 근황.jpg 16:28 360
3128929 기사/뉴스 '조커' 자레드 레토, 과거 '17세 성폭행' 의혹에…"사실무근" [할리웃통신] 16:27 69
3128928 유머 성심당에서 유일하게 비싸다고 욕 바가지로 먹었던 빵 1 16:27 423
3128927 기사/뉴스 "젠슨 황 너무한 거 아냐?"…GPU값 올해만 세 번째 인상 [IT썰] 2 16:23 483
3128926 이슈 아기 강아지 잠드는 시간 45초.. 1 16:23 423
3128925 이슈 개죽일뻔하고 역대급 뻔뻔한 무개념 견주 6 16:22 638
3128924 이슈 내일 개최되는 청룡 시리즈 어워즈 남우주연상 / 여우주연상 후보들 16 16:21 663
3128923 이슈 2026 김무열 1st FANMEETING '마주' <Taipei> 1 16:21 222
3128922 이슈 말 안해도 기분 좋은 거 티남 3 16:20 692
3128921 유머 전기기사가 화재현장에서 만난 소방관 만화 4 16:17 734
3128920 기사/뉴스 새 역사 썼다…'6억 뷰 신드롬'에 시즌5까지 '진정성'만으로 시청자 마음 사로잡은 韓 예능 ('용감한 형사들') 7 16:17 381
3128919 유머 방음 샤워부스 16:16 572
3128918 기사/뉴스 김수현 변호사 “아동복지법 위반 무혐의, 그루밍 의혹 벗어났다” [전문] 10 16:15 757
3128917 이슈 엑소 역대 야구 유니폼 굿즈 21 16:15 1,217
3128916 이슈 QWER의 3년, 펜타포트를 앞두고 어렵게 꺼낸 이야기 3 16:14 604
3128915 이슈 침착맨 BAD 챌린지 12 16:14 472
3128914 이슈 도경수: 왜이렇게 야호를 하래? 야호~.... 19 16:10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