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상조 상품에 가입해 5년 동안 매달 2만 원씩 납부해왔습니다.
경남과 부산을 기반으로 30년 운영하며 전통을 자랑한 상조회사 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해당 상조회사는 폐업 신고를 했습니다.
가입자들은 며칠 뒤 한국상조공제조합에서 보낸 문자를 보고서야 알게 됐습니다.
가입자만 만 천여 명, 납부액은 110억 원 규몹니다.
[○○상조회사 상조 상품 가입자/음성변조 : "청약 철회가 (폐업 전에) 들어가야지 (납입금) 70~80% 받을 수 있는 건데, (업체에) 전화하면 안내 메시지만 계속 공제 조합에 걸어보라고 그러고 그러니까 답답한 거예요."]
또 다른 문제는 이 상조회사가 판매한 여행 상품입니다.
여행 상품 가입자는 3천5백여 명, 금액은 30억 원 수준입니다.
2022년 2월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련 법이 개정됐지만, 이전 가입자는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상조회사 여행 상품 가입자/음성변조 : "공제조합에 전화했더니 여행 상품은 전혀 등록조차도 되어 있지 않다. 유럽 한번 가볼 거라고, 다 계획을 세워서 넣었는데 너무 허무하고요."]
업체는 폐업 뒤에도 장례와 여행 상품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폐업에 따른 공제조합의 일부 피해 보상금에 추가 비용을 보태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버젓이 가입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상조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선불식 하던 업체들은 전부 다 이렇게 반납하고 폐업하고 그걸로 이제 문 닫고 다 없어졌어요. 후불식으로 전환해서 이렇게 책임지는 회사는 저희가 처음입니다."]
https://v.daum.net/v/2026073009541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