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키니 슬쩍 내리고 밀착…헌팅포차 된 한강수영장 ‘충격 현장’
50,566 392
2026.07.30 12:34
50,566 392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야간에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야간에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전자음악(EDM)에 맞춰 물놀이를 즐기는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보고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수영장을 찾은 20대 여성 A씨는 불쾌한 경험을 했다. 그는 2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수영장 한가운데서 강강술래를 하고 있어 함께했는데, 주변을 남성들이 둘러싸고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며 “뒤에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내 배를 잡고 몸을 밀착했다. 사람이 너무 많고 물보라까지 일어 제대로 대응할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건 A씨만이 아니다. 가까스로 풀장을 빠져나온 A씨는 울면서 지인과 통화하는 한 여성을 목격했다. A씨는 “통화 내용을 들어보니 ‘모르는 남성이 비키니 상의를 실수인 척 내렸다’고 해서 나 말고도 피해자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모르는 이성에게 물장구를 치다가 전화번호를 따는 등 분위기가 ‘헌팅포차’를 방불케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성인 기준 5000원의 입장료로 운영 중인 한강 수영장이 이른바 ‘가성비 워터밤’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30세대가 몰리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개장일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6일까지 38일간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다녀간 이용객은 26만243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젊은 층이 집중되는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의 야간 운영 시간이다.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는 금·토·일 저녁 디제잉 파티가 열려 이용객들이 싸이·빅뱅 노래를 ‘떼창’ 하기도 한다. 물 반, 사람 반으로 광란의 풀 파티가 진행되는 모습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산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29일 기준 인스타그램 '#한강수영장'이 해시태그 된 게시물은 약 4만5000개에 이른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29일 기준 인스타그램 '#한강수영장'이 해시태그 된 게시물은 약 4만5000개에 이른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불법촬영에 흡연·음주 민폐도

이용객이 몰리며 성추행·불법촬영 등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를 받는 남성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금연·금주 구역인 수영장에서 흡연하거나 맥주를 마시는 사례도 나오면서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한강 수영장의 특성상 가족 단위 이용객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는 “불법촬영 단속 현수막 설치, 경찰과의 합동 점검, 안전요원 증원 등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41161

 

 

댓글 3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61 07.29 33,2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13,1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8,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81,5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2,6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3,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7,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0,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2,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879 이슈 햇빛에 녹아버린 지프차량.jpg 4 15:11 554
3128878 이슈 [유부녀킬러 제작발표회] 이상이-정준원-공효진, '한 걸음 뒤엔 항상' 5 15:11 290
3128877 이슈 엑소 공식 인형 굿즈 발매 12 15:07 873
3128876 기사/뉴스 "개인 의자 안 된다" 해수욕장 퇴거 요구…논란 끝 영덕군 사과 13 15:07 1,014
3128875 이슈 거북이 집사가 솔을 어항에 넣어두는 이유 . jpg 8 15:06 1,097
3128874 기사/뉴스 "집 너무 조용해" 사다리 타고 넘어간 쌀 배달원...쓰러진 90대 구했다[오따뉴] 8 15:05 930
3128873 유머 이 나이되면 과자 안먹는줄.jpg 11 15:04 1,045
3128872 유머 후초위왕🐼🐼🩷💜 13 15:03 641
3128871 이슈 핫게 갔던 샐러드돌 오늘자 역조공 5 15:02 1,180
3128870 이슈 상추 먹는 고양이 5 15:02 339
3128869 기사/뉴스 30년 전통 자랑 ‘상조업체’ 돌연 폐업…피해 속출 16 15:01 2,700
3128868 기사/뉴스 극비 결혼 문근영, 또 기쁜 소식 전했다‥7년만 고정 ‘우발라2’ 합류 4 15:00 1,488
3128867 유머 윗집이 너무 쿵쿵대서 3 15:00 1,231
3128866 유머 한국 웹툰 명장면들 jpg 16 14:58 1,709
3128865 기사/뉴스 다카이치 日 총리 “구마모토 지진 희생자 30명” 1 14:57 421
3128864 정보 역시 나약한자는 살아남기 힘들었던 마더 로씨아 4 14:57 651
3128863 이슈 볼빨간사춘기 '여름아 부탁해' 멜론 일간 65위 (🔺12 ) 1 14:57 119
3128862 유머 약후) 요즘 길에서 보면 ㄹㅇ 숭한 패션들 87 14:56 7,530
3128861 이슈 아빠 울집 왔다 가셨는데..유튜브 구독 목록이;;;; 23 14:56 4,071
3128860 유머 미안한데 그거 유리가 2007년에 했던거야~ 9 14:54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