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이 유흥업소와 유착됐다는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달 중순 사안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서울청에 감찰을 의뢰했다"며 "더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청은 일부 구체적 혐의를 확인하고 A 경감의 직무배제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내 유흥업소가 많고, 사기 사건 신고가 집중되는 강남경찰서는 수사 대상과의 유착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마약과 성범죄 온상으로 지목된 클럽 버닝썬과의 유착이 드러나며 '특별 인사관리 구역'으로 지정됐고, 최근엔 인플루언서 양정원 씨 남편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양 씨의 사기 혐의 수사를 무마했단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 5월 과장급 간부들이 대폭 물갈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쇄신 인사 직후 또다시 간부급 경찰관의 비위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의 자정 노력이 시험대에 올랐단 지적입니다.
배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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