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린 딸과 함께 있는데" 현직 경찰관이 웃통 벗고 폭언·위협…경찰 "사실 관계 파악 중"
1,141 9
2026.07.29 13:21
1,141 9

현직 경찰관이 초등학교 등교 시간에 웃통을 벗고 학부모에 폭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글을 쓴 A씨는 지난 4월 13일 오전 8시 30분쯤 초등학생 딸을 등교시키던 중 보행 신호에서 출발하는 차량에 놀라 '어어'라고 소리쳤다가 운전자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윗옷을 벗어 자기 차를 내리치며 "내가 내 새끼 내려다 주는데 지랄이야, 너 죽고 싶냐?"며 삿대질을 하고 A씨를 위협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상황을 학부모와 아이들 100명 정도가 지켜봤다며, 이날 오전 9시쯤 지구대를 찾아 사건 접수를 했고 오후 2시 18분 담당자가 배정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운전자의 차량이 유명 브랜드의 흰색 수입 전기차였다는 점을 기억해 직접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해당 차량 사진을 촬영해 지난 4월 16일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그런데 경찰은 사건 접수 23일이 지난 5월 6일이 되어서야 "피의자의 머리 스타일이나 차량이 뭐냐"고 물으며 "그 차량이 한두대가 있는 게 아니라 확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의 말을 듣고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고, 담당 수사관은 A 씨에게 '사건 종결해주세요. 처벌을 원치 않습니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런데 두 달여 뒤인 지난 25일 오후 3시쯤 A씨는 신고했던 지구대를 앞을 지나가다가 해당 차량을 발견했고, 자신을 위협하던 인물이 경찰복을 입고 서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A씨는 해당 경찰에게 "아이 손잡고 등교하는데 경찰이 신경질 난다고 웃통을 벗고 욕하면서 위협해도 되냐?"고 물었지만, 경찰은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지구대 안으로 들어갔다. 화가 난 A씨가 지구대 안으로 쫓아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따지자 그제야 경찰은 A씨에게 사과했다.

A씨는 "초등학교 앞에서 나를 위협하던 인물이 경찰이라는 사실에 치가 떨릴 정도"라며 "어디에 신고해야 하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즉시 감찰 및 조사에 착수했다. 폭언 의혹이 제기된 경찰은 A씨가 먼저 욕설하며 항의해 대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경찰은 당사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아울러 A씨의 최초 신고 처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수사 감찰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사건은 불입건 종결처리 됐다"며 "처리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감찰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95187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44 07.29 26,68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06,3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3,6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74,6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0,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2,2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5,5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9,7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9,3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0,7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434 정보 몰카 찍다 걸렸을 때 대처법 2 02:38 624
3128433 이슈 맛집은 돌아오는거야 은평 자연별곡 7월 30일 오픈 8 02:35 624
3128432 이슈 나도 디스크인 거 아니야!? 1 02:29 695
3128431 이슈 “이건 영화다” 리센느 안원잘부 거제 영상에 대한 영화평론가 채널의 리뷰 02:29 324
3128430 정치 "침묵한 사이, 문화가 됐다"…청년 파고드는 극우주의 13 02:05 680
3128429 이슈 폴 2: 데드 포인트 2차 공식 예고편 4 02:01 348
3128428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Shut The Door] 초동 3일차 종료 3 02:00 574
3128427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비자정보 어도어가 흘렸다…불법체류 이미지 씌워” 31 02:00 2,204
3128426 유머 모아소녀들 어떻게든 경력 길게써보려고 9개월까지 박박 긁어올때 팬지오디누님들 걍 순수체급으로 110년 4 02:00 752
3128425 유머 러바오의 눈코입 변신💚🐼 11 01:52 649
3128424 이슈 오사카 치즈케이크 가게 : 우린 해외 분점 낸적없음 23 01:50 3,217
3128423 이슈 화성에서 바라본 밤하늘 (경기도 화성X) 2 01:50 689
3128422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1년6개월,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12 01:38 1,017
3128421 이슈 1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좀비딸" 1 01:34 304
3128420 이슈 여름 좋다는 사람중에 정상 본 적 없음 48 01:32 2,899
3128419 이슈 베트남 황제들이 살던 유럽식 황궁 13 01:32 2,960
3128418 유머 올해 상반기 은근 많은오타쿠들의 마음을 홀려놓은 에일리언 17 01:32 1,541
3128417 유머 펌) 나 중국 사는데 (전)엑소 타오가 만든 생리대 써봄 25 01:31 4,541
3128416 이슈 스타워즈 느낌인 강아지 3 01:30 1,001
3128415 팁/유용/추천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는 최유리&진영 생멈보 천만뷰 넘음 5 01:26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