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왜 처벌 안 하나" 민원에…교도소로 보낸 경찰 편지엔

무명의 더쿠 | 13:12 | 조회 수 554

필로폰 불법 거래로 지난해 2월부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53살 노 모 씨의 판결문에는 또 다른 남성 이 모 씨가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이 씨는 노 씨로부터 재작년 1월 110만 원을 주고 필로폰을 사려다 미수에 그쳤고 같은 해 2월 320만 원을 주고 필로폰을, 그다음 달에는 무료로 필로폰 샘플을 전달 받은 인물입니다.

1년 반 가까이 복역 중인 본인과 달리 이 씨가 처벌은 물론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노 씨는 지난 4월 권익위원회와 서울동부지검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신알찬/변호사 : 마약을 매매했는데 한쪽이 처벌 대상이 아닌 경우는 없습니다. 2년 넘게 입건조차 하지 않았고 피의자 지위가 아니었다는 거잖아요. 그거는 사실 암장에 가깝습니다.]

그러자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편지 한 통이 교도소에 도착했는데, 발신인은 다름 아닌 노 씨와 이 씨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 송파경찰서 마약수사팀 형사였습니다.

형사는 이 씨가 비슷한 시기 다른 마약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 "포괄일죄로 보고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별도로 인지하지 않았다"고 편지에 썼습니다.

이 같은 해명에 납득이 되지 않았던 노 씨는 다시 민원을 제기했고, 형사는 교도소로 다시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 "수사 진행 상황 중간 통지를 해드릴 테니 참고해 달라"며 3주 전에 보내왔던 편지들과는 완전히 뒤바뀐 입장이 쓰여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마지막 편지에는 "이번 달 안에 이 씨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진정서를 접수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SBS 취재 결과 서울 송파경찰서는 실제로 지난 5월 중순 이 씨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마약 관련 혐의가 확인된 사람을 경찰이 사건 발생으로부터 2년 넘게 입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6072906571242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41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선생님이 보면 공감한다는 SNL꽁트
    • 14:12
    • 조회 47
    • 유머
    • 팬덤 스테이지 1라운드 티켓팅 네이비즘 알람 울리고 이선좌에 팝업차단 ptsd 쏟아짐진짜
    • 14:12
    • 조회 36
    • 이슈
    • OpenAI 알트만: 어차피 초지능은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특이점으로 진입하고 있어요.
    • 14:11
    • 조회 126
    • 이슈
    • 팬덤스테이지 티켓팅 1,2차 1위한 비결 (폰 재부팅 아님)
    • 14:11
    • 조회 285
    • 이슈
    3
    • 정신적/육체적 불륜보다 무서운 불륜
    • 14:10
    • 조회 885
    • 이슈
    4
    • 경상남도 양산시 39.9도 기록
    • 14:09
    • 조회 341
    • 이슈
    8
    • 황정민, ♥아내랑 연애하듯 달달…저녁엔 영상통화, 아침엔 연애편지
    • 14:08
    • 조회 2019
    • 기사/뉴스
    25
    • 비상금 못 모으는 이유
    • 14:08
    • 조회 303
    • 유머
    • BTS, 그래미 출품 안 한다…"지역·언어로 음악 구분 않길"
    • 14:08
    • 조회 782
    • 기사/뉴스
    20
    • 서강준X안은진 주연 KBS 새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확정 사진
    • 14:07
    • 조회 715
    • 이슈
    11
    • [KBO] 7/31(금) ~ 8/6(목) 두산 베어스 두플래시 시리즈 시구자 : 전효성 / 박진영 / 권은비 / 선미 / 은지, 미미, 영지 / 김규원
    • 14:06
    • 조회 336
    • 이슈
    15
    • 수산시장 간판 종류와 뜻
    • 14:06
    • 조회 434
    • 정보
    5
    • [단독] "만 14세 성관계? 또 가짜다"…김수현, 아동복지법위반 무혐의
    • 14:06
    • 조회 601
    • 기사/뉴스
    4
    • ‘김부장’ 빌런 유지안, 쇼호스트 전유경 딸이었다 “성신여대 입학→판타지오行”
    • 14:06
    • 조회 775
    • 기사/뉴스
    • 그냥너뿐만아니고 누구에게도별로 이성적인호감이 느껴지지는않는거같아 < 라고 시원하게얘기하는여출 좋으네….twt
    • 14:02
    • 조회 1049
    • 이슈
    6
    • 레드벨벳 Red Velvet FAN-CON <A Day in Red & Velvet> 포스터
    • 14:01
    • 조회 394
    • 이슈
    6
    • 꾸대표가 리센느 캐스팅한 방법
    • 14:01
    • 조회 784
    • 이슈
    4
    • “한국상품 맞아?” 해외서 본 짝퉁 사진 찍어 신고 가능
    • 14:01
    • 조회 1130
    • 기사/뉴스
    2
    • 캔디크러쉬 20년 넘게 한 사람
    • 14:00
    • 조회 1894
    • 유머
    14
    • 세금 82억 투입, 관중 수입은 4억, 감독 연봉은 3억…김포FC는 누굴 위한 구단인가
    • 14:00
    • 조회 308
    • 기사/뉴스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