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실탄’ 없는 중기관총으로 GP 경계 서는 軍
906 3
2026.07.29 12:08
906 3
https://naver.me/xiLgmF8X


육군 1군단, 올초 내부지침 변경

총 옆에 탄통 두고 결합은 안 해


북한과 마주한 서부 전선 최전방에 위치해 서울 방어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육군 1군단이 전방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에 배치된 ‘K6 중(重)기관총’에 실탄이 든 탄띠를 걸어 두지 않고 경계 작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실탄을 총기에 결합해 두지 않으면 유사시 즉각적 대처 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말 남북을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 북한군이 지뢰 매설과 철조망 설치 등을 위해 수차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남하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경계 태세 약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군단 등 전방 군단들을 관할하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경계 근무 시 기관총에 여러 개의 실탄이 연결된 탄띠를 걸어 두는 ‘삽탄(揷彈)’ 상태 유지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경계 근무 지침을 변경해 K6 중기관총에 삽탄을 하지 않고, 탄띠가 든 탄통을 옆에 비치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6 중기관총은 우리 군의 최전방 핵심 공용화기로, 북한군이 우리 감시초소에 총격을 가하거나 북한군이 남하하는 등의 유사시 대응에 쓰인다. 삽탄이 돼있지 않으면 상황 발생 후 우선 탄통에서 탄띠를 꺼내 K6 중기관총에 걸어야 비로소 사격이 가능해진다. 야전 지휘관으로 근무했던 예비역 장성은 “야간에 상황이 생기면 손전등에 불을 켜고 실탄을 장전해 싸워야 할 상황인데 어떻게 즉각 조치가 가능하겠나”라고 말했다.


1군단 측은 이처럼 지침을 변경한 이유를 묻는 본지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전방 경계 작전을 총괄하는 합동참모본부는 본지에 “합참은 관련 지침 변경에 대해 1군단으로부터 보고받거나 승인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합참은 본지 질의를 받기 전까지 1군단의 경계 지침 변경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北 무력도발 땐, 즉각 사격 못하고 총알부터 찾아 넣어야


북한군을 마주하고 임진강 하구 일대와 서울 북쪽 외곽을 방어해야 하는 육군 1군단은 수도 방위에 미치는 중요성 때문에 군 내에서도 핵심 군단으로 꼽힌다. 이런 1군단이 K6 중기관총에 실탄이 든 탄띠를 걸어놓지 않고 경계 근무를 하는 방향으로 지침을 바꾼 것은 지난해 11월 한기성 군단장(중장)이 취임한 이후의 일로 알려졌다. 학군장교 출신인 한 군단장은 최초의 비(非)육군사관학교 출신 1군단장으로 주목받았다.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54 07.27 111,6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06,3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65,5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78,8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30,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3,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7,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9,7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9,3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2,0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514 기사/뉴스 김숙 "보복운전 매니저, 내가 타고 있어도 못참고 반복..바로 잘랐다" [핫피플] 09:29 65
3128513 기사/뉴스 '호프' 음문석 "'유퀴즈' 출연에 집안 난리나…가문의 영광" 09:28 49
3128512 이슈 방탄소년단 그래미 보이콧은 소속사 아닌 멤버들 결정 1 09:28 155
3128511 기사/뉴스 박진영, 청와대 입성 "세계 최대 K-코첼라 만들 것" (전참시) 1 09:27 121
3128510 기사/뉴스 외신도 놀랐다... 미국마저 두려워한 상품, 한국이 손댄 결과 2 09:26 792
3128509 유머 방문객수가 줄고 있다는 제주도 하리보월드 6 09:25 895
3128508 유머 언니가싸울때야라고하지말라그랬지너한번만더야라고해봐라어디콱씨 09:25 165
3128507 기사/뉴스 김종국 롱런 이유, 유재석과 똑같네 “안 좋은 자리·관계 피하며 리스크 줄여”(유퀴즈) 1 09:25 212
3128506 기사/뉴스 라이즈,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꽉 채운다..데뷔 3주년 팬미팅 ‘전석 매진’ 1 09:25 124
3128505 기사/뉴스 김종국, 신혼생활 자랑 “아내 애칭=이름, 다치지 말라는 잔소리 많이 들어”(유퀴즈) 3 09:24 254
3128504 기사/뉴스 자레드 레토,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터졌다…본인은 혐의 부인 [월드이슈M] 2 09:24 498
3128503 기사/뉴스 황정민, 사생활 논란에 금주 재조명…"잔실수 많아져, 아내와만 마셔야지 생각" [엑's 이슈] 09:24 279
3128502 기사/뉴스 [단독] 사라진 줄 알았던 조선 근대 걸작, 일본 왕실서 찾았다 10 09:22 852
3128501 기사/뉴스 월드컵 무대서 입은 BTS 지민 셔츠, 1억6000만원에 낙찰 6 09:21 444
3128500 이슈 김도훈이 부러워한 성공한 축덕 임영웅의 삶.jpg  10 09:19 868
3128499 이슈 그래미 CEO가 내놓은 방탄소년단 시상식 불참에 관한 성명 26 09:19 1,685
3128498 이슈 유구하게 인종차별한다고 말나오는 빌보드 공계 (캣츠아이) 7 09:16 1,396
3128497 기사/뉴스 황정민 사생활 논란, 국내 넘어 할리우드까지…북미 배급사 접촉한 폭로자의 목적은? 15 09:15 869
3128496 이슈 [진로x방탄소년단 뷔] My Favorite, 진로 “비우자” 편 (8") 4 09:13 263
3128495 이슈 용아맥 언급하는 톰 홀랜드 실존 8 09:11 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