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보유세 압박에도 초고가 랠리…압구정 112억·반포 98억
785 6
2026.07.29 09:27
785 6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석정은 인턴기자 =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에도 서울 핵심 지역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조만간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개편안을 예고한 상황에서도 100억원 안팎의 거래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자산 규모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대표 고가 주택 밀집지역인 강남·서초·여의도 일대 주요 대장주 단지에서 신고가 경신이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12차' 전용 182㎡는 지난 7월 4일 112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면적이 3개월 전인 4월 29일에 110억원에 거래됐는데 이 보다 2억5000만원 올랐다.

압구정동 '신현대 11차' 전용 183㎡는 지난 13일 105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지난 6월16일 94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1억원 뛰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78㎡는 지난 13일 98억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3월 기록한 같은 면적 직전 최고가 95억원보다 3억원 오른 가격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트 전용 132㎡도 지난달 21일 56억원에 거래되며 같은 면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지 내 최고가를 새로 쓰는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르엘 전용 121㎡는 지난달 9일 69억원에 거래되며 단지 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2차 전용 159㎡도 6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치쌍용1차 전용 148㎡ 역시 47억원에 거래되며 최고 가격을 새로 썼다.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전용 150㎡도 84억 원에 거래되며 단지 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초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은 일반적인 부동산 시장 흐름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분석한다. 공급은 제한적인데, 좋은 입지와 조망권, 신축 프리미엄을 갖춘 희소한 주택을 찾는 자산가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시장에 나오는 매도 물량보다 사는 사람의 자금 수요가 더 크기 때문"이라며 "자산가들이 그만큼 많아졌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핵심지의 경우 전국구 차원의 자금 수요가 유입되기 때문에 상단 가격이 얼마까지 올라갈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유세 강화가 초고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윤 팀장은 "100억원대 아파트를 보유한 자산가들은 세금 부담 때문에 매도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부동산에 100억 원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추가적인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보유세보다 자산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반면 40~50억 원대 고가 주택 시장은 상황이 다르다. 윤 팀장은 "40~50억원 선의 아파트 보유자의 경우 보유 자산의 상당 부분이 주택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 구간은 대출 한도 규제나 세제 압박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094161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309 00:06 14,38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01,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57,5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67,9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23,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2,2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5,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9,7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4,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7,1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00,7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035 유머 TMI) 사실 영장류가 예외적인거고 통풍은 보통 조류가 걸리는 질병이고... 14:21 1
3128034 이슈 패닉셀 일어나고 있다는 개미들 14:21 24
3128033 기사/뉴스 보이는 것과 읽히는 것 (영화 호프 리뷰) 14:21 23
3128032 유머 술 못먹는게 억울해서 미쳐버린 진돌ㅋㅋㅋㅋㅋㅋㅋㅋ 3 14:20 234
3128031 이슈 [속보]대한변협, '징역 7년 확정' 윤석열 변호사자격 취소 14:19 108
3128030 유머 트위터의 번역이 엄청나다...... 27 14:17 1,043
3128029 유머 니똥꼬제련 8 14:17 452
3128028 유머 허경환 추워서 발에 감각없다더니 하는말 오뎅국물 부어도 돼요? 지금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모릅니다 이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4:16 902
3128027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jpg 4 14:14 802
3128026 이슈 3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 : 카운터 펀치" 14:13 139
3128025 이슈 요즘 일반인이 만든 보컬로이드(사이버 가수) 성능 상태...twt 2 14:13 309
3128024 기사/뉴스 소지섭 ‘김부장’, 13년 만 최고 기록…‘재벌집’·‘우영우’·‘더 글로리’ 제쳤다 1 14:12 189
3128023 유머 선생님이 보면 공감한다는 SNL꽁트 14:12 438
3128022 이슈 팬덤 스테이지 1라운드 티켓팅 네이비즘 알람 울리고 이선좌에 팝업차단 ptsd 쏟아짐진짜 3 14:12 662
3128021 이슈 OpenAI 알트만: 어차피 초지능은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특이점으로 진입하고 있어요. 14:11 378
3128020 이슈 팬덤스테이지 티켓팅전쟁 1,2차 1위 비결 (폰 재부팅 아님) 31 14:11 1,475
3128019 이슈 정신적/육체적 불륜보다 무서운 불륜 14 14:10 2,872
3128018 이슈 경상남도 양산시 39.9도 기록 20 14:09 998
3128017 기사/뉴스 황정민, ♥아내랑 연애하듯 달달…저녁엔 영상통화, 아침엔 연애편지 45 14:08 4,127
3128016 유머 비상금 못 모으는 이유 1 14:08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