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최대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에 있는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폭발 및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환자 수가 5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는 “구마모토시의 한 병원으로 부상자 약 50명이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심정지 상태의 환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병원 측이 심정지 환자 등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NHK는 일본 소방청 재해대책본부를 인용해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의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 2층 일부가 붕괴했다”며 “다수의 사람이 건물 안에 고립됐다는 보고를 관할 가미마시키 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현장에서 피해 상황과 고립자 규모 등을 확인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7분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최대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 때 아리아케해와 야쓰시로해를 대상으로 예상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도 발령된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2024년 1월 노토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며, 구마모토현에서는 2016년 두 차례 진도 7이 발생한 구마모토 대지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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