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중미 월드컵 참관단은 2022년 보다 1인당 두 배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 사람당 28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쓴 건데, 그러고도 아직 결과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기간 대한축구협회가 파견한 참관단이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사용한 1인당 비용은 4년 전보다 무려 두 배 많았습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축구협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참관단 한 명당 경비는 약 2800만 원이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5억 8000만 원의 비용으로 41명을 파견한 반면 이번에는 절반도 안 되는 인원을 파견하면서 비용은 고작 20% 줄인 겁니다.
참관단을 보내는 목적은 국제축구 동향을 확인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 참관단은 대표팀의 경기를 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상당 시간을 문화 탐방 등에 할애했고 심지어 결과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참관단 구성원 가운데 축구협회 회장 선거 투표권을 가지는 시도협회장 일부는 지난해 선거에 출마한 정몽규 전 회장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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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 정예린 / 기자
- "국회는 청문회에서 축구협회의 방만 경영 관련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계획인 가운데 참고인 상당수가 불출석 의사를 밝히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6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