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매일 울면서 야근했다”···7년전 간호사 사망한 서울의료원서 또 ‘태움’ 피해
1,913 11
2026.07.28 17:03
1,913 11

서울의료원에서 일명 ‘태움’으로 불리는 간호사 간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019년 같은 서울의료원에서 고 서지윤 간호사가 태움 피해로 사망했음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료연대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서울의료원 간호사 태움 사건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에서 간호사로 일한 김모씨는 이날 주최 측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태움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의료원에서 일한 김씨는 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인수인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업무에 투입됐지만 과중한 업무로 야근이 일상적이었다고 했다. 김씨는 가해자가 이유 없이 초과근무를 신청한다며 질책하고, 초과근무를 인정받지 못해 수당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과중한 업무를 호소하면 가해자는 “태도를 바꿔라” “(A씨가)잘 하면 된다”며 감정적 질책·과도한 압박을 계속하고, 주변이들에게 험담을 퍼뜨려 “매일 울면서 야근을 했고 지켜보는 직원들이 ‘위태로워 보인다’며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가해자는 지난해 5월 A씨와 근무공간이 분리 조처됐다. 그러나 A씨는 공간 분리 후에도 지시·질책이 계속됐고 과중한 업무·초과근무 인정 문제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노동청에 직장내 괴롭힘 진정을 냈다. A씨는 “태업의 정의를 이 병원에 와서야 확실히 알게 됐다”며 “많은 간호사가 태업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를 알게 됐다”고 했다.


앞서 2019년 서울의료원에서 고 서지윤 간호사가 태움 피해를 호소하다가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의료계 태움 문제가 공론화되며 대책이 논의됐지만 최근 태움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달 2일 고 강수빈 간호사가 경기 광주의 한 병원에서 태움 피해를 호소하며 퇴사한 뒤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https://v.daum.net/v/2026072815483938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212 00:06 6,6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95,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54,5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61,7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20,4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2,2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5,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8,6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3,2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7,1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9,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7565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투력 있으셔" 웃음 (산골총각 영웅) 06:59 56
3127564 기사/뉴스 “이 걸음걸이를 아시는 분”…통영 살인사건 용의자 CCTV 공개 4 06:46 1,086
3127563 이슈 이게 도자기라고 ???? 믿을수 없는 놀라운 도자기의 세계 14 06:34 2,129
3127562 이슈 어제 쿠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이온몰 폭발 전후 모음 5 06:30 2,781
3127561 기사/뉴스 <교도통신> 이온몰 쿠마모토 사망자 2명은 20대 여성 10 06:19 2,330
3127560 기사/뉴스 일본제지 공장 - 2명 심정지, 9명 확인 불명 5 06:14 1,927
3127559 기사/뉴스 [단독]검찰, 그룹 UN 출신 최정원 ‘연인 특수협박’ 기소유예…스토킹은 무혐의 8 06:12 2,032
3127558 유머 태국의 한 회사가 갑자기 일을 멈춘 이유 2 05:48 2,290
3127557 이슈 "참교육" 올타임 누적 비영어 top10 진입, 이번주(7월 20~26일) 넷플릭스 뷰수 top10 4 05:25 722
3127556 이슈 여행가서 게임만 하는 아들내미 시리즈.jpg 9 05:20 2,935
3127555 유머 산골 억~~척! 아지매 15 05:08 1,450
3127554 유머 인간 음식 냄새 맡고 리액션하는 고양이 6 05:07 1,643
3127553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86편 2 04:44 342
3127552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 f(x) "미행" 1 04:35 242
3127551 기사/뉴스 ‘김부장’, ‘재벌집’ 제쳤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역대 최고 선호도 경신 04:31 646
3127550 이슈 4년만에 성사됐다는 이번 워터밤 무대.... 5 04:08 6,272
3127549 이슈 안 누를 수 없는 썸네일의 리센느 직캠 4 03:58 2,520
3127548 이슈 여기 아무도나좋다는애가없다고 엄마한테전화해서 엉엉울던여출 좋아하던남출이랑결국잘되고 최커된거… 패널들 엄청과몰입해서 소리질르고난리남 1 03:46 2,722
3127547 유머 우리나라에서 아이가 죽으면 저세상에서는 어떻게 살까 20 03:28 4,563
3127546 유머 딸 바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7 02:45 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