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매일 울면서 야근했다”···7년전 간호사 사망한 서울의료원서 또 ‘태움’ 피해
1,923 11
2026.07.28 17:03
1,923 11

서울의료원에서 일명 ‘태움’으로 불리는 간호사 간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019년 같은 서울의료원에서 고 서지윤 간호사가 태움 피해로 사망했음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료연대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서울의료원 간호사 태움 사건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에서 간호사로 일한 김모씨는 이날 주최 측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태움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의료원에서 일한 김씨는 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인수인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업무에 투입됐지만 과중한 업무로 야근이 일상적이었다고 했다. 김씨는 가해자가 이유 없이 초과근무를 신청한다며 질책하고, 초과근무를 인정받지 못해 수당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과중한 업무를 호소하면 가해자는 “태도를 바꿔라” “(A씨가)잘 하면 된다”며 감정적 질책·과도한 압박을 계속하고, 주변이들에게 험담을 퍼뜨려 “매일 울면서 야근을 했고 지켜보는 직원들이 ‘위태로워 보인다’며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가해자는 지난해 5월 A씨와 근무공간이 분리 조처됐다. 그러나 A씨는 공간 분리 후에도 지시·질책이 계속됐고 과중한 업무·초과근무 인정 문제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노동청에 직장내 괴롭힘 진정을 냈다. A씨는 “태업의 정의를 이 병원에 와서야 확실히 알게 됐다”며 “많은 간호사가 태업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를 알게 됐다”고 했다.


앞서 2019년 서울의료원에서 고 서지윤 간호사가 태움 피해를 호소하다가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의료계 태움 문제가 공론화되며 대책이 논의됐지만 최근 태움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달 2일 고 강수빈 간호사가 경기 광주의 한 병원에서 태움 피해를 호소하며 퇴사한 뒤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https://v.daum.net/v/2026072815483938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38 07.27 97,12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95,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55,2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64,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20,4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2,2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5,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8,6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3,2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7,1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9,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7689 기사/뉴스 ‘왕사남’ 끌고, ‘군체’ 밀고…한국영화,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눈앞’ 1 09:53 33
3127688 기사/뉴스 조인성, '호프' 상영회 개최…팬클럽·보육원 청소년 초청 2 09:53 78
3127687 기사/뉴스 서울 라면지도 보니…동네마다 ‘최애 라면’ 달랐다 2 09:52 182
3127686 이슈 강아지들 이렇게 약간 납작해질때 너무귀여움... 4 09:52 297
3127685 기사/뉴스 덤프트럭에 깔려 숨진 40대, 사고 직전 기사와 말다툼 13 09:51 852
3127684 이슈 리센느 메이의 핫걸 모먼트 1 09:50 132
3127683 기사/뉴스 과자·9첩 반상 끊었다…'데뷔 30주년' 문희준, 40번째 다이어트 돌입 (동상이몽) 1 09:50 467
3127682 기사/뉴스 "다신 안 할게요 살려주세요"..'계좌 녹았다' 투자자들 '공포' 5 09:49 338
3127681 기사/뉴스 [단독] 강기둥, '내일도 출근' 현실화 진짜 예비 쌍둥이 아빠 10 09:48 930
3127680 기사/뉴스 지역과 대형공연의 만남, 지역경제 활성화 부스터 효과 1 09:47 128
3127679 이슈 부모님 노후 준비 기준이 뭘까? 28 09:46 1,067
3127678 이슈 문근영 인스타그램 업뎃(결혼) 68 09:45 5,163
3127677 기사/뉴스 [속보]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도 하락 전환 11 09:44 968
3127676 기사/뉴스 “SRT에 지갑 두고 내려서…” 길거리서 13명 돈 뜯은 60대, 결국 철창행 13 09:44 770
3127675 이슈 올데프 애니 인스타그램 업로드 1 09:41 1,091
3127674 기사/뉴스 2배 레버리지에 ‘홀짝판’ 된 증시… 43회 멈추고 1.8조 강제청산 4 09:40 495
3127673 이슈 호프2 하차 소식에 황정민 한 마디 09:36 3,194
3127672 기사/뉴스 탁재훈·이상민 재취업 6개월 만에 또 마침표..'아근진' 조용한 퇴장 [스타이슈] 13 09:36 1,453
3127671 이슈 생각보다 애매한 거 같은 갤럭시 새 기능 (팬캠) 6 09:35 1,454
3127670 기사/뉴스 갤럭시코퍼레이션, ‘1조 몸값’ 지키려 IPO 미루나 7 09:35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