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장애인 혐오사상이 낳은 최악의 사건 (범인사진주의)
5,513 13
2026.07.28 14:31
5,513 13

 

2016년 7월 26일 새벽 츠쿠이 산백합원에 범인 우에마츠 사토시(당시 26세)가 침입했다.

 

출입문이 잠겨 있었지만 우에마츠는 자신의 혼다 시빅 차량에서 해머를 꺼내 창문을 깬 후 침입해

야근하던 직원 9명(경비원 1명+ 시설 직원 8명)을 밴드로 결박하여 비상계단과 방에 묶은 뒤 열쇠를 탈취한 후

잠을 자고 있던 입소 장애인들을 칼로 찔러서 상해를 입혔다.

 

난동이 벌어졌음을 파악한 시설 직원이 급히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출동한 새벽 2시 30분경에는 이미 상황이 종료되어 있었다.

입소자들의 상당수가 제대로 거동도 하지 못해 저항할 힘이 전혀 없는 중증 장애인이었고

잠을 자다가 무방비 상태에서 습격을 당했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상당히 컸다. 

 

사건 직후 소방당국과 경찰 간 피해 규모 집계에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집계된 수는 19명 사망, 27명 부상.

사망자 수는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보다 많다.

중상자들을 치료한 병원 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가 목뼈에까지 칼이 닿았을 정도로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피해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뒤이은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의도적으로 중증 장애인만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후 범인이 경찰 조사에서 중증 장애인만 노린 것이 맞다고 진술했다.

 

 



츠쿠이 산백합원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인 우에마츠 사토시(植松 聖. 26세)가 용의자로 지목되었고

범행 후인 오전 3시에 경찰서에 자진출두해서 범행을 시인했다.

 

일단 경찰 측에서는 시설 근무 당시 다른 직원들과 갈등이 있었는지 등의 여부와 함께 정신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했는데

"장애인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중증장애인을 구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알려졌다.

우에마츠는 원래 운수 관련 업종에서 근무했다가 2012년 12월 사건이 발생한 츠쿠이 산백합원으로 옮겨와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비상근 직원이었으나 2013년 4월 상근직으로 전환되어 근무하다가 2016년 2월 19일에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퇴사했다고 알려졌다. 

범행 전이자 시설에 근무 중이던 2016년 2월 14일 오후에 도쿄의 중의원 의장 공관을 찾아가 편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경비를 맡은 경찰관에게 저지당했고 다음 날 다시 공관을 찾아가 편지를 전달했다.

 

당시 우에마츠가 전달한 편지에는 "장애인이 안락사할 수 있는 세계를"이라는 문구와 함께

츠쿠이야마유리엔을 지목하면서 장애인 470명을 말살하겠다는 문장이 적혀 있었으며

같은 달 18일에는 츠쿠이야마유리엔 직원에게 "국가 지시가 있으면 언제든지 중증 장애인을 대량학살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발언을 접한 시설측은 다음 날 경찰에 신고했고 소변 및 혈액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려졌다.

 

또 평소에도 우에마츠가 주변 사람들에게 

"장애인들은 죽어주는 게 낫다, 시설들을 돌아다니면서 600명을 죽이겠다"는 등의 말을 하고 다니면서

공공연하게 장애인 혐오를 드러낸 정황도 발견되었으며

2개 이상의 장애를 가진 중복장애인들은 정도가 심할 경우 보호자의 동의 아래 안락사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주민들은 우에마츠가 평소 인사성이 바르고 밝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이런 큰 사건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2016년 2월 우에마츠가 시설을 그만두는 과정에서

입소 장애인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었다고 한다.

범인의 지인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우에마츠가 예전부터 장애인에 대한

증오심을 가져 왔던 게 아니라 적성에 맞지 않는 장애인 관련 업무를 생계 때문에 억지로 이어가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엉뚱하게 장애인에 대한 증오심으로 나타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비상근으로 근무할 때는 일이 힘들다고 토로할 뿐

장애인에 대한 증오심을 전혀 내보이지 않았지만 상근으로 전환된 지 1년 후부터 증오심을 내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1심 재판부는 이 점을 살인 동기로 인정했다.

그리고 호송 중 취재진들에게는 섬뜩한 미소를 보였다고 한다.

 

 

(사진 주의)

 

 

 

 

 

 

 

 

 

etQbGT



한편 NHK와 허핑턴포스트 일본판 보도에 따르면

우에마츠는 상술한 병원 입원 당시 시설 관계자에게 히틀러의 사상을 본받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직원들도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로 고통을 받았다.

 

당시 우에마쓰에게 끌려다닌 직원은 “지금도 눈물이 갑자기 나오거나 정신적으로 견디지 못하겠다”며

“입소자를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스스로 비난하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핫게 애니글 보니 떠오른 2016년 사건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19 07.27 78,89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87,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50,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56,8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10,1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1,4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4,1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1,8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8,2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7201 이슈 아이브 리즈 팬스초이스페이스 화보 '7월이 핀 순간' 1 17:21 179
3127200 기사/뉴스 [속보] "日 규슈 구마모토서 규모 6.1 여진" < NHK> 21 17:19 1,497
3127199 이슈 exid 핫핑크 딩고 이슬라이브 17:18 240
3127198 이슈 만나서 반가울 때, 헤어질 때 살랑살랑 손 흔들어주는 그로구 6 17:15 816
3127197 이슈 아이돌에게 오빠라고 외치는 걸 들은 어머니의 반응.jpg 6 17:14 1,996
3127196 이슈 2017년 규모 5.5 포항 지진 당시 상황 39 17:13 3,416
3127195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데이트 17:12 565
3127194 유머 나홍진 감독 추격자 찍을 시절 연기 디렉하는 모습 17:11 909
3127193 이슈 무당 찾기 위해서 샤먼 제작진이 한 일: 아침 일찍 인왕산 선바위에 가서 기도하는 전국각지무당들을 길거리캐스팅한다 9 17:10 1,546
3127192 이슈 트위터에서 rt 중인 구마모토 지진 코스트코 영상 50 17:10 4,651
3127191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3 17:09 1,340
3127190 이슈 일본 기상청, 높이 1m 쓰나미 주의보 발표 29 17:07 2,919
3127189 이슈 [KBO] kt wiz X 원피스 콜라보 굿즈 공개 (배번 별로 캐릭터 다름) 19 17:07 1,303
3127188 이슈 트와일라잇 케이크 만들기... 3 17:06 785
3127187 기사/뉴스 [속보] 행안부 "일본 규슈 강진에 국내서 지진 흔들림 신고 623건" 1 17:06 712
3127186 유머 부동산 댓글 장원이다. 누가 비트 좀 주세요. 27 17:04 2,706
3127185 이슈 진심 처음부터 끝까지 빛나기만한건 어촌계형님들인듯 레알걍 등장부터 퇴장까지 다 좆간지임 비주얼쇼크수준으로 8 17:03 1,252
3127184 이슈 “매일 울면서 야근했다”···7년전 간호사 사망한 서울의료원서 또 ‘태움’ 피해 9 17:03 935
3127183 기사/뉴스 남편과 ‘사진찍다가’…군산 선유봉서 40대女 추락 사망 50 17:03 4,636
3127182 이슈 기도해드릴게요 콘텐츠 찍던 목사 근황 8 17:03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