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조혜련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20년 만에 KBS 심의를 통과한 대표곡 '아나까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난해한 가사도 주저하지 않고 쩌렁한 라이브로 소화한 그는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몸을 들썩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KBS의 역사적 순간 중 하나", "인간승리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제 코첼라만 남은 건가요?", "라이브 너무 잘하네", "'열린음악회' 진짜 활짝 열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혜련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아나까나'가 KBS 심의를 통과했다며 "아유 시원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KBS 무대에서 오랜 한을 푼 조혜련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도 '아나까나'를 짧게 선보이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아나까나'는 2005년 발매된 조혜련의 1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KBS 심의에서 '수준 미달'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조혜련은 "수준 미달로 3번 정도 심의를 탈락했었다. 제가 봐도 수준이 높지는 않다"며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게 됐는데, 녹화를 앞두고 PD님이 재심사를 넣어 통과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KBS 1TV, MBC
장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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