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부장' 땅강아지 원현준, '빌런'을 재정립하다 [인터뷰]
643 0
2026.07.28 11:37
643 0
OZadqE

강국철(땅강아지) 역을 맡은 원현준은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우리 모두 다들 이정도로 잘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다들 행복해하고 있는 거 같다"라면서도 "사람이라는 게 불안한 마음이 있지 않나. 조용히 기도 하면서 지켜봤다. 높게 올라가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원현준이 바라본 '김부장'의 흥행 이유는 부성애다. 그는 "부성애와 빠른 전개, 주요 배우들의 유머가 있어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평했다.


원현준은 극 중 대한민국 특수임무국 국장 강국철로 분했다. "내가 전체 출연진 중 두 번째로 캐스팅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감독님께서 내게 '제발 잘 해주셔야 한다'라고 했었다. 부담감이 컸지만 열심히 강국철 역을 잘 연구했다"라고 '김부장' 합류 과정을 밝혔다.


강국철은 자신의 신념대로 김부장을 처단하기 위해 끝까지 추격한다. 이 과정에서 유혈이 낭자한 액션신이 잇따라 등장했고, 그는 딸만 바라보는 김부장을 괴롭히는 강렬한 '빌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국철에 대해 "민지 밥 좀 줘라", "왜 이렇게 김부장을 괴롭히냐"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원현준이 위 반응을 전하며 "방송을 보면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원현준이 정의한 강국철은 빌런이 아니었다고. 그는 "사명감과 신념을 갖고 김부장을 쫓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타인을 해하거나 괴롭히기 위한 악의가 아닌, 오직 자신의 굳건한 신념과 목적을 쫓는 과정에서 비롯된 인물인 셈이다.


CFuOCr

그는 "김부장과의 관계,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의 호흡이 있었기에 '강국철'이자 '땅강아지'라는 인물이 완성될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친근하게 스며들길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현준은 강국철이 '땅거지', '땅강아지'로 놀림 받는 장면에 대해 "배우들이 '국장을 너무 심하게 놀리나'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대화가 있어야 캐릭터의 매력이 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난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 때부터 소지섭의 팬이었다. 팬심으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단단하신 분이다. 현장 자체 분위기를 좋게 풀어주시고 본인의 연기 뿐만 아니고 같이 하는 상대 배우까지 균형감 있게 만들고 도와주셨다"라고 고마워했다.


윤경호는 앞서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목표 시청률 13% 달성 시 13시간 동안 묵언수행 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원현준은 이에 "난 성공을 믿지 못했다. 기사를 보내고 연락했는데 답이 안 오더라. 정말 놀라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경호와의 호흡에 대해 "윤경호는 몇 작품을 같이 했지만 오래 함께한 장면은 없었다. 역시 윤경호는 윤경호더라"고 감탄했다.


'김부장'이 크게 흥행한 만큼,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원현준은 "아직 들은 바 없다"라면서도 "시즌2에도 강국철이 나온다면 시즌1보다 너그러웠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원현준이 '김부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남다르다. 그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많이 없었던 거 같다"라며 배우로서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좋지 않은 얘기도, 좋은 얘기도 많이 들은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며 "나로서 의미있고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사진=프레인TPC]


https://v.daum.net/v/20260728080409132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23 07.27 82,46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88,6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50,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58,6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12,4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1,4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4,1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1,8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8,2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7281 정치 신천지 "국민의힘 가입 거부하면 민주당도 가입하라 해라"‥합수본 진술 확보 5 18:42 146
3127280 유머 권진아 라이브 1열에서 관람하는 펭수 3 18:41 240
3127279 기사/뉴스 [속보] "규슈강진에 최소 50명 병원 이송…대형쇼핑몰서 폭발음" < NHK> 8 18:37 1,001
3127278 정보 이치방쿠지 들여놓은 편의점 GS25 서면스타점 9 18:37 1,257
3127277 정치 정부가 집값을 ‘안’잡는 이유 7 18:36 788
3127276 이슈 뿅뿅 지구오락실 인스타그램 <우주떡집> 오픈 임박 9 18:35 763
3127275 정보 그리스로마 홍은영 작가님 이집트신화 연재 시작 19 18:33 1,154
3127274 이슈 프랑스 축구 국가 대표팀, 지네딘 지단 감독 선임 6 18:33 605
3127273 이슈 일본 지진후에 발견된 수상한 구름 24 18:30 4,272
3127272 이슈 내일 오후 전국 날씨 예보.jpg 11 18:30 1,780
3127271 이슈 박진영(J.Y. Park)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 Swing Baby, 그녀는 예뻤다, 어머님이 누구니, When We Disco, 니가 사는 그집, WET, 환상... 9 18:26 335
3127270 기사/뉴스 일본 구마모토에 진도 7.1 강진 발생, 대만 TSMC "반도체 공장 피해 살피는 중" 4 18:26 868
3127269 이슈 찜질방에서 더위 때문에 속눈썹 떨어진 아이돌.jpg 4 18:23 2,492
3127268 이슈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의 표본 수준인 돌판계 레전드 직캠(이라고 원덬만 생각하는) 중 하나...ㄷㄷㄷㄷ 11 18:22 1,789
3127267 이슈 엄마 지인이랑 싸운 40대 딸 66 18:21 9,512
3127266 유머 시리 상대로 정신승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8:20 520
3127265 이슈 일주일 뒤 출산인 아내 두고 출장 간다 vs 안 간다 60 18:19 3,757
3127264 이슈 지진으로 구마모토 성벽 무너지는 순간 8 18:18 3,844
3127263 유머 맷 데이먼을 집으로 보내기 위해 9천억원을 쓴 할리우드 25 18:18 3,616
3127262 이슈 살롱드립 다음주 예고 - 데이식스 영케이 6 18:16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