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은 지난 2023년 파충류를 거래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120만 원을 주고 샴악어를 구매해 키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샴약어는 국제멸종위기종 1급으로 등재돼 있어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거래, 소유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여주시가 인계받은 악어를 국립생태원에 문의한 결과 국제멸종위기종인 샴악어로 확인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파충류를 키우는 사람이 있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해 어제 남성을 주거지에서 검거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3년 전 인터넷 카페를 통해 120만 원을 주고 손바닥만 한 크기의 샴악어를 샀고, 악어에게 일광욕을 시켜주려고 마당에 내놨는데 사라졌다"며 유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주거지에서 국제멸종위기종 2급 악어거북도 발견해 판매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문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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