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알몸살해' 정재환, 집으로 돌아와 롤렉스부터 챙겼다
2,994 9
2026.07.27 19:47
2,994 9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김드보라 최유리 이지윤 인턴기자 = '알몸 살해' 정재환(24)의 엽기적인 행동이 세간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체포될 당시에도 정재환이 사건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챙긴 것은 롤렉스 시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피해자 A씨의 전화를 받고 대구에서 경산으로 달려온 친구 B씨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사건 당일 오전 4시35분경 정재환의 집에 도착했을 당시 아직 경찰이 도착하지 않았다"며 "당시 정재환은 (나에게) 롤렉스 시계와 현금 2000만원을 자신(정재환)의 어머니에게 전달해달라며 사건 현장인 거실로 다시 들어갔다"고 말했다. 

B씨는 "정재환이 '이거 부탁할 사람이 너밖에 없다’며 집 안의 시계와 차량에 있는 현금 2000만원을 어머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당시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이전 상황이었다. 

B씨는 당시 사건현장 보존을 위해 방안으로 들어가려는 정재환을 말리려했지만 알몸 상태라 붙잡을 옷자락이 없어 집안에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재환이 안방에서 롤렉스 시계를 챙겨 나오면서 피해자 시신 주변을 지나다 피가 고인 거실 바닥을 밟고 미끄러 넘어지기도 했다"며 "이후 정재환은 계속해서 시계를 (나에게) 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B씨는 이후 정재환으로부터 넘겨받은 시계를 경찰 출동 이후 정재환을 제압하는 와중에 경황이 없어 복도 바닥에 던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B씨는 또 사건 발생 며칠 후 정재환의 모친으로부터 "롤렉스 시계가 어디갔느냐. 어디다 숨겨 놓은 놨다면 팔 수 있었을텐데"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B씨는 "당시 정재환 모친이 '피해자 어머니는 어떠시냐' '내가 대신 사과한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형식적인 사과로 느껴졌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려고 했다면 부모된 입장에서 피해자 장례식에 왔어야 했는데 정재환 모친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환이 알몸 배회 후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와 벌인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도 추가로 확인됐다. 

친구 B씨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전 4시40분께 미리 자택 안에 들어가 있던 자신을 포함한 친구 3명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정재환과 마주쳤다. 

당시 정재환은 "어"하고 놀랐다고 한다. 곧 이어 친구들 중 한 명이 정재환을 보자마자 주먹으로 때렸고 이후 다른 친구가 정재환을 끌고 나가 아파트 복도 바닥에 앉혔다. 

이후 친구들이 대화를 하며 '너 왜 이런 짓을 한거냐'며 진정시키자, 정재환은 "OO아 미안하다"라며 계속해서 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정재환이 갑자기 울음을 멈추더니 '시계는 지금 챙겨야 한다'며 만류하는 (나를) 밀치며 사건 현장인 집안으로 다시 들어갔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정재환이 롤렉스 시계와 현금 2000만원을 손에 넣게 된 경로는 친구들도 모른다고 입을 모았다. 

B씨는 "평소 정재환에게 '(수입을 위해) 대체 무슨 일을 하는거냐'고 물어봐도 '그냥 뭐 있다' '도박해서 땄다'는 식으로 둘러댔다"고 전했다. 현재 롤렉스 시계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정재환은 지난 4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택에서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피해자의 온 몸을 물어뜯는 등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91327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95 07.27 53,39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9,0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42,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40,3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02,7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0,1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3,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0,9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637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Shut The Door' 멜론 TOP100 7위 (피크) 1 00:00 37
3126636 이슈 오늘 14번째 생일을 맞이한 판다월드 유일한 수컷판다 러바오💚🐼🎉🎂 2 00:00 77
3126635 이슈 신곡 스포한듯한 올데이 프로젝트 1 07.27 217
3126634 이슈 <구르미 그린 달빛> 10주년! 박보검 & 김유정 & 진영 & 채수빈 & 곽동연이 엘르 '케미공작소'에 찾아옵니다! 07.27 224
3126633 기사/뉴스 처음 모습 드러낸 '최영중'‥아동성매매 15시간 조사 12세 성착취 국힘 전 청주시의원 07.27 419
3126632 유머 장례식장 왔는데 이거 뭐냐? 8 07.27 1,500
3126631 이슈 현재 전국날씨 7 07.27 746
3126630 유머 자기도 판다라고 짧은다리 뻗어서 열심히 긁는 넷째바오🐼 12 07.27 1,017
3126629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된_ "거짓말" 1 07.27 241
3126628 기사/뉴스 크루즈까지 띄웠건만 웃음은 침몰, ‘오케이 마담2’ [한현정의 직구리뷰] 2 07.27 608
3126627 유머 금지단어 사용으로 배달앱 주문에 실패한 사람 8 07.27 1,873
3126626 정보 밤 11시 45분 현재 대구날씨♨️(+전국 현재시간 기온) 16 07.27 1,600
3126625 이슈 한국인들아 너희 그거 복구하는 데 20년 걸린다 112 07.27 8,642
3126624 이슈 뮤지컬계 쎈언니들의 속시원한 무대 (열린음악회 + 불후의 명곡) 3 07.27 600
3126623 이슈 요청사항에 비속어 써서 배달어플 주문 실패함 1 07.27 1,091
3126622 유머 요즘 가가와이스 누가 자꾸 만드니 개웃겨 ㅠ 5 07.27 359
3126621 유머 강쥐들의 물장난 💦 2 07.27 304
3126620 이슈 있지(ITZY) 채령 인스타 업뎃 6 07.27 329
3126619 이슈 반응 꽤 좋았던 트와이스 모모 댄스 챌린지 TOP4 16 07.27 853
3126618 정보 코난 오브라이언이 말하는 살면서 아무짝에 쓸모 없다는 태도 8 07.27 1,862